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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코란도C, 혹한의 북유럽 레이스에서 우승
dosalza
2012. 7. 3. 17:32
쌍용차의 코란도C가 네덜란드에서 열린 스캔커버리 대회(ScanCovery Trial 2012)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쌍용차 네덜란드 공식 딜러 쌍용베네룩스(Ssangyong Benelux)의 포타위즌(Voorthuizen)팀은 벤츠, 볼보, 현기차 등 60팀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코란도C'의 뛰어난 내구성 및 품질을 입증했다.
올해 2회째인 스캔커버리 대회는 일반 레이스나 랠리가 아닌 일반도로 위에서 법규를 준수하며 달리는 대회다. 하지만 코스에 어려움이 있다. 북극권에서 시작해 네덜란드 결승점까지 눈과 빙판으로 뒤덮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7000km 구간을 달려야 한다.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북유럽의 혹독한 환경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참가 차량은 높은 수준의 내구성 및 품질이 요구된다.
그러다보니 여러 팀이 차량 피로 누적과 파손으로 레이스를 포기한다. 하지만 '코란도C'는 한 차례의 사고도 없이 전 코스를 완주했다. 포타위즌팀 선수들은 대회 이후 코란도C에 대해 "무결점에 가까운 완벽한 차" "극한의 온도에서도 주행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안락함과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