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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가장 빠른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한국 상륙'
dosalza
2012. 11. 30. 15:27
폐라리 최고의 머신 F12 베를리네타가 국내에서 출시됐다.
역대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F12 베를리네타는 0~100km/h까지 3.1초, 0~200km/h 8.5초, 최고속도 340km/h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로 통해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랩타임 1분23초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새로운 6262cc V12 엔진을 통해 최대출력 740마력(@8250rpm) 최대토크 70kg*m(@8700rpm)의 힘을 내며, 2500rpm부터 최대 토크의 80%를 발휘한다. 또한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드미션과의 조화로 운전자의 의도를 가감없이 차량에 전달한다.
이전 V12 모델보다 짧아진 휘베이스에 새로운 서스펜션과 기어박스 설계를 적용한 F12 베를리네타는 더욱 콤팩트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완벽한 무게배분(46:54)은 물론, 엔진과 좌석의 위치를 낮춰 안전성과 최적의 핸들링을 구현했다.
차량 디자인은 페라리의 스타일링 센터와 피닌파리나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페라리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면 본넷을 이용해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에어로 브릿지가 적용됐으며, 고온에서 자동으로 개폐돼 브레이크를 식혀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쿨링시스템이 장착됐다.
이런 혁신적인 장치를 통해 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기저항 계수 역시 0.299Cd에 불과하다.
뒷 모습은 두개의 원형 LED 테일 램프와 F1 차량에서 영감을 얻은 후방 안개등이 조화를 이룬 캄 테일 스타일이 적용됐다. 또한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해석을 통해 두개의 리어디퓨져 수직 날개를 통해 매끄럽고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동 성능도 훌룡한다. 페라리의 최신 카본세라믹 브레이크(CCM3), 자기유동 서스펜션 제어 시스템(SCM-E), 최신식 차체 제어 시스템(E-Diff, ESP 프리미엄, F1-Trac 및 고성능 ABS)이 하나의 고성능 CPU로 완벽하게 제어된다.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 유정훈 상무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F12 베를리네타는 현존하는 최고의 수퍼카 임과 동시에 친환경적인 스마트카 이기도 하다"며 "페라리의 탁월한 기술력과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F12 베를리네타의 가격은 옵션 제외 5억원대이며,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은 변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