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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Market

[AfterM] 초보운전자를 위한 고속도로 주행 팁 7가지

1. 출발 전 점검사항

고속도로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타이어문제다. 고속으로 달리던 차량의 타이어가 파열되면 통제가 되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압 체크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나들이철에 반드시 필요한데, 온도가 올라가면 공기의 부피가 팽창해 타이어 내부 압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속도로 주행 전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자.


2. 당신의 눈이 되줄 와이퍼 

전방 시야 확보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와이퍼다. 기상변화가 큰 계절에는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유리면의 오염물질을 닦아내는 와이퍼의 고무날이 마모될 경우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쾌적한 실내공기를 확보하라

빨리달리면 굉장한 소음이 발생한다. 여기에 공기저항이 생겨 연료 소비도 많아진다. 그래서 에어컨을 켜는데, 가끔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상쾌한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미리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공조기 상태를 점검받고,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자. 


4. 안전거리가 바로 생명을 지켜준다. 

일반 도로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 확보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100km/h가 제한속도인 고소고도의 경우 최소 안전거리는 100m다. 이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급정거나 차선변경시 돌방상황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는 일반 도로에 비해 운행속도가 빨라 평소보다 넓은 시야가 필요한데, 앞차만 보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한다. 


5. 바른 자세를 유지하라

올바른 자세는 매우 중요한 운전습관이다. 푹신한 시트를 피하고, 등받이를 100도 정도로 맞춰 깊숙하게 앉는 것이 허리 통증을 막아준다. 운전대와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너무 멀면 시야가 좁아져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가까우면 세부 조작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고 발생시 운전대로 인한 2차 피해도 있을 수 있으니, 바른 자세로 운전해야 한다. 


6. 사고 대처는 침착하게 

사고가 나면 대부분 당황한다. 그럴수록 침착해야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는 가벼운 추돌사고 후 갓길에 세워놓은 차로 돌아가던 중 2차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다. 만약을 대비해 안전삼각대를 준비하자. 후방 100m 지점(야간시에는 200m)에 삼각대를 설치한 후 탑승자들은 신속하게 가드레일 밖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후에 112나 119,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하면 된다. 


7. 나들이 후에는 세차와 짐정리

장거리 운행 후에는 차량에도 힐링타임이 필요하다. 우선 자동차의 외부와 내부 세차를 진행한다. 작은 흠집이 시간이 지나면 부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바닷가를 다녀온 후에는 하부세차도 꼼꼼하게 해야 한다. 또 차량 내부에서 음식을 먹었을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석진 곳까지 꼼꼼하게 세차해야 한다. 트렁크를 비우는 것도 잇지 말자. 차량중량을 줄여야 연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