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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LANDROVER] 65th 기념 DEFENDER LXV Special Edition

올해 65주년을 맞는 럭셔리 SUV 메이커 랜드로버가 영국 솔리헐 공장 인근 패킹톤 에스테이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스페셜 에디션 'DEFENDER LX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65주년 기념 모델인 '디펜더 LXV 스페셜 에디션'의 모델명 LXV는 65를 의미하는 로마식 표기법으로 지어졌다. 2.2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디펜더를 베이스로 개발했으며, 총 5가지 바디 스타일이 제공된다. 또 6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된 톱니 모양의 16인치 스포츠 알로이 휠, 블랙&화이트 색상의 바디와 대조되는 고유의 코리스 회색루프 등도 가미됐다. 

인테리어는 오직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최고급 가죽시트를 장착했다 헤드레스트에 LXV 로고를 새겼으며, 랜드로버 고유의 오렌지 색 스티치로 마감했다. 이밖에 안티락브레이크, 가변형에어서스펜션, 전자식견인컨트롤, 내리막길주행제어장치, 전자동지형반응시스템, 스탑앤스타트 기술 등 랜드로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4륜구동에 적용한 기술의 변천사를 확인하는 공간도 구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랜드로버 첫 모델인 'HUE 166'을 본뜻 케이크와 왕실 해군 곡예비행단 '블랙캣츠'의 헬기를 이용한 운송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랜드로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차량들이 총 출동했다. 1947~8년 생산된 랜드로버 프로토타입에서부터 60~70년대 초반에 제작된 레인지로버, 지난 2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일렉트릭 디펜더 등 미래형 모델까지 총 150여대가 전시됐다. 특히 '휴이(Huey)'로 불린 최초의 랜드로버 I-시리즈 HUE 166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