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코리아가 고성능 럭셔리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출시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럭셔리의 극치를 자랑하며,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고유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스포티한 자태를 갖추고 있으며, 디테일에 있어서는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더욱 샤프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준다. 최고급 가죽과 목재를 사용해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실내는 더욱 넓고 럭셔리해졌으며, 첨단 기술과 최신의 음향 시스템이 더해졌다.
특히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625 PS),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르며,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4도어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벤틀리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 박사는 “벤틀리의 신형 플라잉스퍼는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엔지니어들의 부단한 노력이 강력한 파워와 최상의 안락함, 정교함, 그리고 고품질을 완벽하게 조합시켰다”라며, ”신형 플라잉스퍼는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최적 최상의 이용이 가능하며, 최신 기술을 장착하여 운전하는 기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차” 라고 덧붙였다.
- 시선을 끄는 세련된 외관 디자인
신형 플라잉스퍼 스타일은 벤틀리의 퍼포먼스 세단으로서의 새로운 디자인 캐릭터가 반영되었다. 날렵한 라인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더욱 낮아지고 넉넉해진 자태와 결합되어 우아한 면모를 자랑하는 반면, 한층 낮아진 루프 라인, 조형감이 강조된 패널, 뚜렷한 캐릭터 라인과 근육질의 후면부는 신형 플라잉스퍼를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시켰다.
차량의 앞부분은 보석같이 디자인 된 LED 헤드램프 사이에 한층 수직에 가까워진 크롬 그릴이 장착되어 보다 낮아지고 넓어진 자태를 강조한다. 프런트 그릴 아래에는, 풀와이드 일체형 에어 인테이크가 위치하고, 크롬 처리된 가로형 바가 액센트를 가미해 신형 플라잉스퍼의 드라마틱한 전면부를 완성시킨다.
더욱 길어지고 낮아진 트렁크 디자인이 한층 더 부드러운 옆모습의 느낌을 창출하고, 벤틀리 고유의 말발굽 형상을 띤 후면부 디자인은 새로워져 더욱 와이드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미가 더해졌으며, 타원형의 LED 램프와 결합되어 산뜻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보닛과 전면부 팬더는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경량화를 이뤘으며, 특히 전면부 팬더에는 알루미늄 합금을 500° C 이상으로 가열한 후 압축공기로 성형하는 슈퍼포밍 기술이 적용되어 대량생산 방식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선명하고 날렵한 곡선을 만들어낸다.
도어 부분 역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적용과 개별 부품 감소로 더욱 우아한 형태와 기능적인 퀄리티를 만들어내고, 도어를 여닫는 느낌마저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향상 되었다. 또한, 폴리머 화합물을 적용해 메인 안테나를 통합시킨 트렁크 역시 추가적인 경량화를 달성했다.
덕분에 신형 플라잉스퍼는 보강재의 추가 적용과 각종 신기술 탑재, 새로운 차체구조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50kg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 수작업으로 완성된 초현대적인 실내
신형 플라잉스퍼의 화려한 인테리어는 선바이저와 도어 손잡이, 암레스트, 그리고 전면부 콘솔 및 컨트롤 장치 등 극히 일부만 전 세대와 동일한 제품을 적용했으며, 그 외 600여 가지의 부품들이 새로이 적용되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엔터테인먼트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자재들을 적용해 완성되었으며, 초현대적인 실내 디자인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절정을 보여준다.
시트 내장재 역시 새로운 규격과 밀도의 소재를 적용해 안락함과 지지성을 동시에 극대화시켰으며, 14가지 방향으로 시트 조절이 가능하며, 메모리 기능, 마시지 기능 등이 모두 적용되었다. 전 좌석 히팅 기능 및 통풍 기능이 제공되며, 앞좌석 후면에는 추가적인 수납 패널이 장착되었다. 4인승의 경우, 센터 콘솔이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며, 차량과 동일한 우드패널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추가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벤틀리가 자랑하는 목공 장인들과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실내 인테리어에는 최고급의 우드 베니어가 적용된다. 차 한대에 사용되는 최고급 목재의 양은 10m2에 달하며, 센터패시아 패널, 콘솔, 사이드 패널 및 피크닉 테이블에 적용되는 우드 베니어는 모두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룬 고결한 문양만이 사용되고 있다. 쳔연 목재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우드 패널이 전면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랩 어라운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우드 패널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총 72시간이 소요된다. Burr Walnut과 Eucalyptus 2가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총 7가지의 정교한 우드 베니어 중 선택이 가능하다.
- 더욱 강화된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신형 플라잉스퍼의 실내는 운전자와 탑승객들을 위해 엄선된 최신 기술들을 탑재했다. 8 스피커가 장착된 8 채널 오디오 시스템은 밸런스드 모드 라디에이터(Balanced Mode Radiator) 기술로 최적의 음질과 주파수 대역으로 튜닝된다. 또한, 차량 내장형 하드 드라이브, CD, DVD, SD 카드, iPod 등을 이용하여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더불어 벤틀리의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인 나임 오디오 시스템은 1,100와트의 고출력을 자랑하며 재디자인된 독립 서브우퍼로 중저음 영역이 강화되어 차 내에서 최고의 음질을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옵션으로 제공된다.
뒷자석 승객도 인포테인먼트의 각종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기만 하면 리어 콘솔 하우징에서 신형 터치 스크린 리모콘(TSR)이 활성화되어, 온도 조절과 시트 히팅, 시트 환기,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뒷좌석에서도 편안하게 조작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 궁극의 안락함을 추구하는 디자인
신형 플라잉스퍼 개발 당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사항은 클래스 최고의 안락함과 우아함을 달성하는 것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는 것에 특별히 초점을 맞췄다.
히팅 및 통풍 시스템에는 새로운 온도조절 확장 밸브를 채택해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 시켰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클라이미트 부스트’ 기능은 뒷좌석 승객을 위한 더욱 쾌적한 공조 시스템을 구현했다.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플라잉스퍼의 특성에 맞춰 새로운 19인치 전용 타이어가 개발 되었으며, 타이어의 사이드월 높이를 12% 높이고 수직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해 충격흡수 효과를 개선했다. 벤틀리는 플라잉스퍼 개발 과정에서 각기 다른 12종의 타이어를 테스트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우아함을 최적화시키는데 성공했다.
- 6L W12 엔진과 8단 변속기, 사륜구동의 퍼포먼스
벤틀리 역사 상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을 위해서 선택된 심장은 벤틀리의 가장 강력한 엔진인 48밸브, W12 방식의 6L 트윈터보 엔진이다.
625마력 (625 PS, 616 bhp)으로 업그레이드된 최고 출력은 6,000 rpm에서 뿜어져 나오며, 81.6 kg.m 의 엄청난 최대 토크는 무려 2,000 rpm에서부터 발휘된다. 또한, 최신 Bosch ME17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된 엔진관리시스템은 W12 엔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결과 토크 매니지먼트, 터보차저 컨트롤, 주행성능 향상 및 배출가스 감소 등 모든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저속 영역에서의 응답성 또한 개선되었다.
최신식 변속기는 벤틀리가 자랑하는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모든 휠에 동력을 골고루 전달한다. 토크 배분은 전후 40:60으로 되어 있지만 트랙션 상태에 따라 뒷 차축에 85 %, 앞 차축에 최대 65 %의 토크를 배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결과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 관계 없이 플라잉스퍼의 드라이브 트레인이 최적의 그립을 제공하여 운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차체를 컨트롤할 수 있으며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만끽할 수 있다.
-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확보
탁월한 승차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신형 플라잉스퍼는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팬션을 새롭게 디자인해 충격 흡수 및 완화 성능을 극대화했다. 서스팬션 스프링을 전 모델 대비 앞 쪽은 10 %, 뒷 쪽은 13 % 부드럽게 만들어 일상적인 주행 시의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반면 급회전 시 작동하는 스프링 강도를 높여 차체의 상하좌우 흔들림은 한층 줄였다. 안티롤 바 역시 각각 13% 및 15% 부드럽게 만들어 특정 바퀴에 가해지는 충격에 대한 흡수 능력을 높였으며, 서스팬션 레버 부시 역시 최소 25% 이상 부드러워져 노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모든 속도 영역에 걸쳐 최적의 그립감과 조작 밸런스를 유지하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기어의 사양 및 속도감응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함께 개선되어 차량 속도에 따른 최적의 가변 어시스트가 가능하다. 새로운 스티어링휠 시스템은 노면의 굴곡으로 인해 발생하는 충격을 최대한 분리시키는 한편 정확한 스티어링 휠 조작과 코너링 시 최적의 압력 제공을 통해 운전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드라이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플라잉스퍼의 최고 속도는 322 km/h에 이르며, 주행 시 차고는 최적의 공기역학을 위해 에어 서스팬션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되어 주행안정성은 높이고 공기저항은 줄이는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감소에도 기여한다. 신형 플라잉스퍼의 차고는 두 단계로 낮아지는데, 195 km/h에서 앞쪽이 5 mm, 뒷쪽이 10 mm 낮아지고, 240 km/h에서 추가적으로 앞쪽이 8 mm, 뒷쪽이 13 mm 낮아진다.
멀티 모드 ESC 시스템은 새로워진 섀시에 맞게 재 조정되었다. 새로워진 시스템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전자장비에 의해 방해를 덜 받도록 조정되었다. 또한, ESC 시스템을 다이내믹 모드로 설정하면 적절한 수준의 안정성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차량의 핸들링 성능을 한계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
다른 벤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신형 플라잉스퍼도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게 맞춤 제작된다. 17가지의 표준 외관 컬러에는 새롭게 ‘다크 캐시미어’ 색상이 추가되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페인트 색상은 100가지가 넘는다. 새롭게 추가된 옵션 컬러에는 희귀한 퍼플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얻은 Damson이 있으며, 이 색상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동색의 가죽과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보다 다양한 옵션을 원하는 고객은 뮬리너 드라이빙 스페스피케이션(Mulliner Driving Specification) 추가를 선택할 수 있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페스피케이션을 선택하면 5종류의 가죽과 17 종류의 블라인드, 6종류의 우드 패널이 추가된다. 또한 벤틀리의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퀼팅이 시트와 도어 패널에 적용되며, 가죽 헤드라이닝과 벤틀리의 엠블럼 자수가 장식된 헤드레스트도 함께 제공된다. 합금으로 된 페달과, 널링된 스포츠 기어 레버, 보석 필러 캡 그리고 페인트 또는 광택처리 된 21인치의 2피스 5스포크 합금 휠이 뮬리너 옵션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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