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스몰(small)’을 주제로 작고 다양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에 돌입할 대표 소형 모델 ‘2015 피트’의 전 색상 스펙트럼을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2015 피트는 동급 최고의 적재공간과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우수한 연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소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차로서는 드물게 후방 카메라가 탑재되어 안전성을 높였고, 혼다의 차세대 친환경 엔진 기술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를 적용해 보다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출력과 연비 효율을 업그레이드 했다.
2015 피트의 공식 출시와 더불어 피트의 라인업을 이을 새로운 컴팩트 SUV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혼다는 이 모델을 올 하반기에 본격 출시하면서 컴팩트카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세대 로봇 아시모도 같이 등장했다. 혼다가 14년간 이어온 로봇 연구의 결정체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 Advanced Step in Innovative Mobility)는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갖가지 기능을 실현했다.
실제 아시모는 손과 발의 활동성 및 균형 감각이 크게 향상되어 일본어와 영어로 수화가 가능하고, 계단 오르기, 뛰기 등이 자유로워지는 등 인간의 움직임과 가장 가깝게 발전했다.
혼다의 아시모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진보한 2족 보행 로봇으로, 2000년에 첫 버전을 선보인 이후로 14년 동안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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