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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how

[Ssangyong in 2014 Beijing] SUV명가로 중국공략 가속화

쌍용자동차는 ‘2014 베이징모터쇼(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를 통해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개념의 소형SUV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현지 시장공략의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뉴 액티언」을 비롯해 총 8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 「XLV」는 기존 「XIV」 시리즈보다 차체 길이를 290mm 가량 늘린 Long Body 모델이며,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된 고효율 친환경 모델이다.

또한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하는 2+2+2+1(총 7인승) 시트 배열에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중앙에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하여 ‘이동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라는 제품개발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XLV」는 Smart-link, Safe-way, Special-sense를 기조로 한 3S-CUBE 시스템을 채택해 스마트기기와 상시 연동되어 각종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자동차 제어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는 쌍용자동차의 미래 핵심기술 개념을 적용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 평균 40%가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잡기 위해 중국시장 공략을 한층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베이징에서 「뉴 코란도 C」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중국 SUV 시장에 진출한 바 있고 지난 3월에는 「뉴 액티언」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중국 내 판매가 지난해 80여대 수준에 그쳤던 1분기 판매가 4,320대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판매가 향후 쌍용자동차의 수출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쌍용자동차는 지난 해보다 대폭 상승한 1만 5천대를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연말까지 기존 130여 개 수준인 대리점 수를 180여 개로 확충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인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중국 자동차 판매량 중 SUV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대에 불과해 중국 SUV 시장은 앞으로도 2배 이상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쌍용자동차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뉴 코란도 C」에 더해 내년 X100(프로젝트명) 출시를 앞두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향후 시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뉴 코란도 C」 등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개척을 통해 현지 판매가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며 “야심 차게 준비한 ‘용등중국만리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탁월한 주행성능 및 상품성을 중국 전역에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