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엔진도 고르는 시대?
포드가 국내에 4종의 All-new 엔진을 선보인다. 지난 3월 포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퓨전 하이브리드(Fusion Hybrid)' 출시와 함께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연말에는 포커스의 디젤 모델 등 다양한 엔진을 공개한다. 다양한 엔진을 통해 고연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포드는 한국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 매우 까다롭고 신중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퓨전 하이브리드와 1.6L / 2.0L 에코부스트 엔진, 디젤 등 다양한 요구에 부합되는 고연비의 차량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엔진
이중 가장 먼저 선을 보인 엔진은 북미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퓨전 하이브리드 엔진이다. 포드의 10년 기술이 집약된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 2세대 풀 시스템을 통해 일렉트릭 모드에서 최대 시속 75km를 낼 수 있다. 200개 이상의 특허기술로 무장한 퓨전 하이브리드는 도심주행 연비로는 탁월한 16.7km/L를 자랑한다.
- 다운사이징의 백미 '에코부스트'
고효율 차세대 엔진은 포드 에코부스트는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와 연비를 제공한다.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및 두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 및 무게와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대의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인 반응력을 보여준다. 또한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20% 이상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를 현실화했다.
포드는 2종의 에코부스트 엔진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1.6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은 올뉴이스케이프(All-new Escape)와 올뉴 퓨전(All-new Fusion)에 장착된다. 또한 익스플로러(Explorer), 토러스(Taurus), 올뉴 이스케이프(All-new Escape)와 올뉴 퓨전(All-new Fusion)에는 2.0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다.
이외에도 3.5L 6기통 신형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370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토러스SHO'는 지난해 7월 이미 국내에 선을 보였다.
- 세계적 트렌드 '디젤'도 나온다!
유럽명차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는 디젤엔진 역시 포드가 진출한다. 포드는 고연비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뉴 포커스(All-new FOCUS)'를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정숙성과 즉각적인 응답성, 다이내믹한 토크감의 포드 TDCi 엔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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