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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HMC] 美ALG사 선정 잔존가치 1위 오른 New SantaFe


현대차 싼타페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ALG社(Automotive Lease Guide)는 최근 발표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9~10월호에서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산타페가 56.8%의 잔존가치를 기록해, 동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잔존가치가 높을 수록 중고차 가격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신차 수요로 연결되는 중요한 자료다. 

신형 싼타페가 받은 56.8%의 잔존가치는 44.8%를 기록했던 기존 모델 대비 10%p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같은 급의 중형 SUV 모델 중 스바루 아웃백 55.6%, 도요타 벤지 55.1%, 포드 익스플로러 51.5%에 굉장히 높은 수치다. 이번 9~10월호에 발표된 중형 SUV의 잔존가치 평균가는 51.4%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아반떼의 2년 연속 잔존가치상 수상 및 신형 그랜저의 대형차 잔존가치 1위 등 승용부문에서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현대차가 싼타페를 통해 SUV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의 높은 잔존가치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그동안 펼쳐온 품질 경영의 성과이며, 신차개발 과정부터 최고 수준의 품질, 성능, 안전성, 디자인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형 싼타페가 미국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