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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Korea] 지속가능경영 위한 미래 청사진 'GMK 20XX'

한국GM이 도전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경영을 담은 GMK 20XX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GM해외사업부문(이하 GMIO) 팀 리 사장, 한국GM 세로지오 호샤 사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더욱 강력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4대 핵심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팀 리 사장은 "한국GM은 글로벌 GM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래에서 그 역할이 지속될 것"이라며 "GMK 20XX는 한국시장에 대한 GM의 헌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글로벌 GM 내에서 한국GM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GM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제품 개발과 생산을 포함 핵심역량을 배가시키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8조원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GMK 20XX에 대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디자인, 생산, 판매하는 것이 GM과 한국GM의 비전"이라며 *내수시장 기반 강화 *글로벌 디자인/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CKD 역량 강화 등 4대 핵심영역을 설명했다. 


- 내수시장 기반 강화

내수시장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GM은 수익실현을 바탕으로 한 내수 판매 확대와 시장점유율 향상, 쉐보레/캐딜락 듀얼 브랜드 전략 강화, 디자인과 성능, 기술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판매 네트워크 개선, 고객 서비스 사업 재구축 등을 중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글로벌 디자인/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 역할을 이어감과 동시에 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제품과 파워트레인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GM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부평 본사 내에 디자인센터를 현재의 2배 규모로 확장함해 미국-브라질에 이어 글로벌 GM 내 3번째 규모의 디자인센터를 육성할 계획이다. 


- 글로벌 생산 역량 강화

비용절감과 수익성 향상 등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GM은 글로벌 차세대 경차 및 소형차, 중형차 그리고 순수전기차 등 6종의 신제품과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유치, 국내 사업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또 향후 글로벌 GM의 차세대 신제품을 한국GM에서 생산하기 위해 글로벌 GM 내 167개 공장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품질과 납기, 복잡성, 원가 경쟁력 등에 집중,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 글로벌 CKD 역량 강화

지난해 CKD로 총 127만대 이상을 수출한 한국GM은 이를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선정하면서 글로벌 GM의 경차 소형차를 위한 CKD 수출센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