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2000년 9월 출범 이후 생산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 2008년 9월 100만대 돌파 이후 5년 만이다. 내수시장에서 SM3를 비롯한 SM5의 지속적인 인기와 해외에서 SM3와 QM5의 꾸준한 수출로 이룬 성과다.
르노삼성는 현재 부산공장 만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다른 업체들과 달리, '한라인-다품종생산' 체제인 혼류생산방식을 채택해 시장수요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10월부터는 SM3 Z.E의 양산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의 로그의 생산까지 맡게 돼 앞으로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직렬 부사장은 "유연한 생산시스템과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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