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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how

[Porsche in 2014 NAIAS] 기대주 Macan! LA에 모습을 드러내다

포르쉐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 2013 LA 국제 오토쇼에서 첫 번째 콤팩트 SUV 모델 마칸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은 포르쉐가 표방하는 전형적인 핸들링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최대 가속력과 엔진 파워, 최고의 민첩성이 잘 조합된 모델이다. 

마칸은 S, S 디젤, 터보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모든 세그먼트에서의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포르쉐답게 마칸 역시 민첩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엔진, 구동 시스템, 그리고 포르쉐의 7단 더블 클러치(PDK)는 마칸이 포장 도로는 물론 비포장 도로에서도 동일하게 포르쉐다운 역동성과 효율성을 느낄 수 있음을 약속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역시 스포츠카답게 낮게 설계됐다. 

마칸 S는 34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마칸 S의 최고 속도는 254km/h이며, NEDC 기준 연비는 8.7-9.0ℓ/km의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마칸 S 디젤은 마칸의 세 모델 중 특히 효율적인 사양을 갖추고 있다. 마칸 S 디젤의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은 NEDC 기준으로 6.1–6.3litres/100km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CO2 배출량 역시 159–164g/km의 낮은 수치를 기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칸 S 디젤의 최고속도는 230km/h의 높은 수치를 보인다.

마칸 모델 라인의 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는 포르쉐 모델에는 처음 쓰이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여 400마력의 힘을 발휘 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4.8초 만에 도달한다. 마칸 터보의 최고 속도는 266km/h이며, NEDC 기준 연비는 8.9-9.2litres/100km이다. 마칸의 세 모델 모두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마칸의 스포츠 DNA는 다른 포르쉐의 모델들처럼 디자인에서부터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넓게 펼쳐진 듯한 보닛과 은근한 경사를 이루는 루프 라인은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아름다움과 강렬한 역동성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스포티하게 경사진 루프라인의 사이드 뷰는 측면 외관을 뚜렷하게 해주고, 스포츠카다운 역동성을 강조한다. 차체 후면으로 흐르는 디자인 라인은 넓고 조각처럼 뚜렷하게 다듬어진 윙을 강조하며 섬세한 선과 균형 잡힌 곡선으로 이뤄진 리어 엔드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잘 조화돼 있다.

포르쉐 마칸은 2014년 국내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