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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Ferrari] 더 가볍고 더 강력한 Califonia 30

페라리 수입사 FMK가 캘리포니아 30을 국내에 출시했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프론트 V8엔진이 장착된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로, 1957년 공개된 250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를 계승한 모델이다. 4300cc V8엔진이 장착돼 파워풀한 성능과 매력적인 배기음, 최상의 드라이빙 만족감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메론 디아즈가 영화 '미녀 삼총사'에서 탑승했던 250GT 스파이더가 경매를 통해 500만 파운드(한화 90억원)에 낙찰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모델이다. 



캘리포니아 30은 기존 캘리포니아에서 중량은 30kg 줄이고, 파워는 30마력 올려, 고성능 GT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성능은 더욱 강조했다. 이 차량에는 GDI V8엔진이 사용된다. 이 엔진은 새로운 배기 매니폴드와 엔진 매핑 기술을 적용, 최고 마력 490마력 최고 출력 51.5kg*m의 토크를 뿜어내며, 더욱 다듬어진 토크 곡선은 보다 넓은 영역의 엔진 회전수 레인지에 걸쳐 높은 수치를 보인다. 

섀시는 스카글리에티 엑셀런스 센터의 최신 알루미늄 제조기법과 건조기술로 제조돼 구조적 강성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 중량은 30kg 줄었다. 가벼워진 중량과 함께 490마력으로 향상된 엔진으로 최고 속도는 312km/h에 달하고 제로백은 3.8초다. 



캘리포니아 30의 또 다른 특징은 '핸들링 스폐셜'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 패키지는 바디롱을 최소화하고 차량이 운전자의 지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스펜션 셋업에 대한 업드레이드 사항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고,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10% 빨라진 조향비가 적용된 새로운 스티어링 박스가 장착돼 종전보다 적은 각도로 방향선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