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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기아차 K시리즈 돌풍, 어디까지?


지난 2010년은 현대차에 가려져 있던 기아차가 도약한 해로 평가할 수 있다.

2010년 5월 말, ‘K5’는 소비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신차 출시를 알린 후 6월 자동차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쏘나타의 뒤를 이어 2위에, 다시 7월에는 쏘나타를 2위로 제치며 전 차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7’ 역시 대형차의 판도를 흔들었으며, ’K9’도 마찬가지로 수입차와 견주어지며 이슈가 되었다. 현재는 ‘K3’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장 시장규모가 크다 할 수 있는 준중형세단 영역에서 패밀리그룹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MD’와의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3 출시 소식과 함께 덩달아 중고차 시장에서도 K시리즈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중고차전문업체 카즈(www.carz.co.kr)에 따르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K5는 물론 K7도 지난 달에 비해 매물 클릭량이 늘어난 동시에, K9은 무려 50계단을 상승한 인기차량 랭킹 순위에 오르는 등 구입문의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카즈 이보영 마케팅 담당은 ”K3 출시를 앞두고 중고차시장에서도 기아 K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K5’ ‘K7’에 이어 ‘K9’까지 신차가 인기를 얻으면서 중고차시장에서도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