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ngyong] 아웃도어를 위한 쌍용차의 끝판 제안 'Korando-Turismo'

쌍용차가 프리미엄 MLV '코란도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코란도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 세단의 안락함과 MPV의 활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다목적/다인승 레저차량)를 개발 콘센트로 2년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무장, 완전히 새롭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탄생했다. 

국내 SUV 역사의 상징인 '코란도'와 이탈리아어로 관광, 여행을 의미하는 '투리스모'를 조합, 브랜드 가치와 고유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했다. 11인승의 넉넉한 공간에 '함께 하는 즐거움'과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란도투리스모 출시를 끝으로 젊은 감각의 CUV '코란도C', 레크리에이션머신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쌍용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 디자인

코란도투리스모는 레저, 의전, 비지니스, 도심 주행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도록 개발됐으며, 유니크함과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SUV의 역동성과 강인함이 가미됐다. 

전면 디자인은 후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연출하며, 블랙베젤 프로젝션 헤드램와 남성미 있는 굴곡을 가미한 후드 캐릭터 라인이 적용된 프론트 디자인에서 강인함이 느껴진다. 유광 불랙 컬러와 크롬의 조화로 모던함을 강조했으며, 쌍용차 특유의 3선 라디에이터그릴은 입체감을 살려 새롭게 디자인한 엠블럼과 어우러져 세련된 프론트 이미지를 연출했다.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인 D필러와 쿼터클래스, 고급스러운 T배지를 통해 스타일리쉬한 사이드 캐릭터를 구현했다. 

후면은 과감한 캐릭터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가 입체감을 부여하는 한편, 볼륨감을 살린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 형성은 전면부와 조화를 이뤄 안정감이 느껴진다. 

- 인테리어 

운전석은 각종 계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됐다. 센터클러스터는 운전자의 시선방향과 동일선상에 놓여 주행안전성을 높여 준다. 고휘도 화이트 LED를 백라이트로 활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선명하면서도 은은한 블루컬러 그라데이션으로 감성을 높여준다. 더불어 운전자 전면의 디지털 클러스터는 트립 컴퓨터를 내장해 주행정보를 간결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4열로 구성된 시트는 플랫, 폴딩, 더블폴딩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2/3열 시트는 폴딩 시 이동 중 회의테이블 또는 간이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 여행과 레저활동에 유용하다. 2/3/4열을 모두 폴딩하면 3240L의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1열의 운전석에는 전동식 파워시트와 열선이 내장됐다. 

- 엔진 및 트랜스미션

한국지형과 도로상황에 최적화된 e-XDi200 LET 엔진을 탑재한 코란도투리스모는 최대출력 155마력(@4000rpm) 최대토크 36.7kg*m(@1500~2800rpm)의 힘을 낸다. 변속장치는 넓은 영역의 기어비로 최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수동 6단 변속기 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변속 성능과 정숙성을 보장하는 E-Tronic 벤츠 5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 체어맨W와 동일한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장치를 적용해 노면의 충격을 다수의 링크로 분산,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대형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급 유일의 전자식 4WD 시스템은 눈/빗길,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장하며 필요시에만 4WD를 선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준다. 

아울러 ESP(차량자세제어장치), ARP(차량 전복방지 장치)와 BAS(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돼 사고를 방지한다. 

- 편의사양 및 옵션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스윙형 도어는 편의성이 우수하며, 승하차시 추돌사고를 방지하며 2단 Stop 장치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1열 사이드 에어백도 신규 적용됐다. 

4채널 앰프가 내장된 오디오&사운드 시스템은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7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적용된 내비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동급 유일의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와이퍼 결빙방지 장치 *1열 발수 글래스 *원디실드&1열 솔라컨트롤 클래스 *2열 프라이버시 글래스 *ETCS(하이페스시스템) 룸미러 등이 적용됐다. 

무엇보다 코란도투리스모가 매력적인 이유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해 경제성 역시 탁월하며, 6인 이상 승차시 버스 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이밖에도 쌍용차는 운전자의 취향과 용도에 맞게 블랙박스와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에어댐, 워셔 히터 등 다양한 용품을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제공된다. 

또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동계통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수준인 5년/10년km(일반 및 차체 2년/4만km)로 확대했다.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투리스모의 가격은 *LT(Luxury Touring) 2480~2845만원 *GT(Grand Touring) 2948~3118만원 *RT(Royal Touring) 3394~356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