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도시형 SUV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했다.
ULV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소형 SUV로, 개발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뤄졌다. 세로지오 호샤 사장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도심에 최적화된 사이즈, 넓은 실내와 실용성, 안정적인 승차감 등이 매력적인 트랙스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60개월의 연구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트랙스는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km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시험, 다양한 총돌 테스트 등의 검증을 마쳤으며, 140개국에서 판매된다.
- 세련된 감각의 역동적인 스타일
쉐보레 트랙스는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연결되는 아치형 루프 라인과 짧게 설계된 오버행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도심형 SUV의 아이덴티티를 연출한다.
보석같이 화려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의 4등식 할로겐 헤드램프는 뛰어난 배광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외관 품격과 선명한 야간 시야를 제공하며, 조사각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트랙스의 날렵하게 뻗어 올라간 측면 윈도우 라인과 높게 디자인된 벨트 라인은 뒤쪽으로 기울어진 유연한 루프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SUV의 존재감과 차체 전반에 시각적 긴장감을 높인다. 최대 18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알로이 휠은 차량 스타일에 세련미와 역동성을 배가하며, 타이어와 휠타이어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국내 최초로 1.4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랙스는 140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20.4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고효율 1.4L 엔진과 통합형으로 설계된 터보차저는 기존 터보 엔진의 터보랙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으며, 2.0L 디젤 엔진을 장착한 동급 SUV 차량 대비 연간 최대 약 27만원의 자동차세 절감효과까지 볼 수 있다.
트랙스에 장착된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변속 응답성과 완벽에 가까운 변속 타이밍을 구현해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 안락한 실내공간의 실용성
여유로운 차체(전장 4245mm, 축거 2555mm)를 자랑하는 트랙스는 성인 5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에 6:4 폴딩 시트를 적용해 총 8가지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점을 극대화한 클러스터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주도하며 차량 속도를 디지털 게이지를 통해 보여주는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시인성을 높은 동시에, 미터 클러스터 주변에 오션 블루 색상의 백라이팅을 적용해 도시적인 감각이 느껴진다.
- 시대를 앞서가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트랙스에는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이를 통해 전화, 음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브링고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 라디오 어플 스티처 및 튠인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도 적용됐다.
기존의 비싼 내비를 대체할 브링고 내비는 GM과 한국의 엔지스가 공동개발했으며,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SK플래닛 맵을 채택했다. 애플/안드로이드 기반의 브링고 앱은 109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6개의 스피커와 서브 우퍼 1개, 1개의 파워앰프를 장착했다.
-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트랙스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보디 프레임'을 적용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해 고속주행과 코너링 등 부드럽고 정교한 핸들링의 기반을 제공한다.
트랙스는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한국 유럽 미국의 신차 충돌 안전성 테스트 별 5개를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높혔으며,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어떤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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