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EROVER] 40년 전통의 최고 SUV 4th All-New RANGEROVER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10년 만에 풀체인지된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뉴 레인지로버'를 출시했다. 

올뉴 레인지로버는 40년을 이어온 독보적인 레인지로버의 혈통을 계승한 4번째 모델이다. 첨단 기술을 통한 경량화, 강력한 퍼포먼스의 실현, 어떤 지형에서도 최적의 주행능력을 발휘하는 첨단 기술의 적용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완벽하게 새로워진 플래그십 럭셔리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량화 통해 다양하고 강력해진 라인업

새롭게 출시된 올뉴 레인지로버를 상징하는 혁신 기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첨단 우주항공 기술을 적용한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다. 세계 최초로 SUV에 적용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는 성능과 민첩성은 극대화하고, 연비 향상과 함께 CO2 배출량까지 줄여준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차체 중량은 최대 39%를 감소시켜 총 420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차체부터 엔진 등 동력계통까지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수준을 향상시켰다.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기반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해 모델별로 평균 약 1초 가량 제로백도 빨라졌다. 이밖에 CO2 배출량은 22% 감소했으며, 연비는 9% 향상돼 놀라운 효율성을 보여준다. 

디젤과 가솔린을 두루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국내 판매 모델은 V6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3.0 TDV6 Vogue SE, V8 터보 디젤 엔진의 4.4 SDV6 Vogue SE, 4.4 SDV8 Autobiography, 5.0L V8 수퍼차저 엔진의 5.0 V8 Supercharged Vogue SE, 5.0 V8 Supercharged Autobiography 등 총 5가지 모델이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3.0L 디젤엔진은 가벼워진 알루미늄 차체를 기반으로 기존 4.4L 엔진의 파워는 유지하면서 복합 연비 기준 10.7km/L, CO2 배출량은 188g/km로 고효율을 실현했다. 

디젤 라인업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고효율 3.0L TDV6엔진과 339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4.4L SDV8 엔진으로 구성되며,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제로백 역시 각각 7.9초 및 6.9초를 자랑한다. 가솔린 차량에는 V8 수퍼차저 엔진인 5.0L LR-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제로백 5.4초라는 슈퍼카급 성능을 발휘한다.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놀라워진 주행성능

올뉴 레인지로버의 파워 넘치는 엔진 출력은 랜드로버 고유의 드라이브 셀렉트가 적용된 ZF 8단 자동변속기와 어우러져 최고의 성능을 이끌어낸다. 

0.2초 이내에 변속이 가능한 자동변속기는 토크 컨버터 락업을 조기에 선택하도록 세팅했으며, 차량 정차 중 발생하는 공회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동변속기 아이들 콘트롤, 유압식 액추에이터 등 첨단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효율성과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이밖에 드라이빙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패들 시프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파워트레인과 더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행성능은 첨단 기술과 만나 배가됐다. 최고의 오프로드 주파성을 위해 장착된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Terrain Response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주행시 최적의 모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신형 시스템은 일반, 풀/자갈/눈, 진흙/바퀴자국, 모래, 암벽 등 5가지 설정을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온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탑재된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은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을 장착해 저속에서는 민첩성을 강화하고 고속에서는 제어 능력과 안전성을 높여준다. 

새로운 차체 구조에 맞게 새로 설계된 4코너 에어서스펜션은 에어 타입의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를 적용했다. 4코너 에어 스프링과 결합해 탑승 높이 조절부터, 지형 변화에 맞춘 설정 변환 등 승차감과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동시에 강화시킨다. 이밖에 3500kg의 동급 최고 견인 능력과 도강 깊이는 700mm에서 900mm로 향상돼 험로일수록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 에어로다이내믹이 적용된 스타일의 진화

뛰어난 성능은 스타일에도 반영됐다.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날렵한 에어로다이내믹이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최소 항력계수를 10% 개선돼 0.34Cd로 낮아졌다. 루프 높이를 기존 대비 20mm 낮춰 공기저항을 줄였지만, 헤드룸과 레그룸은 확장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올뉴 레인지로버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상징적인 디자인 DNA인 독특한 모양의 클렘쉘보닛, 플로팅 루프 및 측면 펜더 벤트 그래픽 등은 재해석을 마쳐 현대적 스타일로 계승해 보는 즉시 레인지로버 임을 알 수 있다. 우아한 비율의 차체는 가늘게 이어진 루프라인, 강렬한 그릴 및 독특한 헤드램프와 프런트 그릴의 각도를 뒤로 기울어지게 디자인했으며, 유려해진 코너 및 날렵한 A필러 등 전체적으로 기능성을 충족하는 첨단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강화된 편의장치와 인테리어는 최상의 안락함과 새로운 력셔리의 표준을 제시한다. 차량에 적용된 컨트롤 레이아웃은 스위치 수를 기존 대비 50% 줄여 주행 중에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앞좌석 마사지 시트 및 럼버 서포트, 통풍 기능을 갖춘 리어 시트는 전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추는 등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밖에 소프트 도어 클로즈, 트렁크 상하단을 버튼으로 조작하는 동시에 파워 테일게이트, 총 10가지 색상의 LED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실내등, 풀사이즈 파노라믹 선루프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 절정의 럭셔리 인테리어 

세계 최고의 명성을 보유한 최첨단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은 서브 우퍼를 포함해 19개 스피커와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해 어느 좌석에서도 완벽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둿좌석까지 최적의 냉난방 기능을 제공하는 4존 온도조절 시스템은 모든 공기 배출구에 센서를 탑재해 빠르게 실내 온도 변화를 감지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최고급 가죽 및 우드 베니어를 사용한 실내 공간은 시각과 촉각 모두를 만족시킨다. 모든 공정은 랜드로버의 장인들이 소재 선별부터 마감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나온 우드 베니어를 사용하며, 가죽은 바늘 크기부터 형태까지 통일시킨 이중 스티치로 마무리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도는 마감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 품격을 완성하는 편의 및 안정사양

높은 품격에 어울리는 다양한 안전장치 역시 올뉴 레인지로버의 혁신을 보여준다. 유로NCAP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엄격한 글로벌 안전 기준을 통과한 설계구조를 갖고 있다. 충격을 분산시키고 탑승객을 보호하는 공간인 안전 셀에는 고강도 AC300 알루미늄을 사용해 구조적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교통량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위험요소를 사전에 분석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제동 장치, 사각지대 감시 기능 등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분석하는 첨단 장치를 추가했다. 

올뉴 레인지로버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 1억6150만원~1억98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