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레드닷 어워드 4개 차종 수상, '역대 최다' 수상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에서 기아차가 4개 차종이 동시에 수상했다. 

기아차는 '2013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프로씨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카렌스, 씨드, 씨드 SW가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 브랜드가 동시에 4개 수상작을 배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기아차의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게다가 기아차는 2009년 쏘울이 국내 최초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벤가, 2011년 K5/스포티지R, 2012년 모닝/프라이드와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레드닷 어워드를 석권했다.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기아차 차종은 총 10개로 늘었다. 여기에 프로씨드는 2011년 K5에 이어 두번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 iF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은 것까지 포함하면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 달성이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씨드는 파생모델을 포함해 3개 전 모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프로씨드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3-도어 해치백 모델로,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1.4L 및 1.6L 디젤 엔진 *1.4L 및 1.6L 가솔린 엔진 등 4종류의 엔진을 탑재했으며 3월부터 유럽시장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