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wagen] Powerful Icon, POLO 1.6 TDI R-Line

폴스바겐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POLO 1.6 TDI R-Line을 전격 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소형차 시장에 '파워풀 경쟁'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1975년 1세대 모델 등장 이후 5세대의 현재까지 38년간 전 세계에서 1600만대 이상이 팔린 컴팩트 해치백의 표준 POLO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의 안전성, 그리고 폭스바겐 특유의 즐거운 운전이 가능한 다양한 매력의 가진 재롱둥이다. 이런 폴로가 모터스포츠 감성이 담긴 R-Line 외관 패키지와 차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한 1.6 TDI 엔진, 그리고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괴물로 재탄생했다. 특히 2490만원이란 합리적인 가격은 폴로를 선택할 수밖을 정도로 치명적인 매력이다. 

- 간결함의 미학에 레이싱DNA를 더하다

폴로 1.6 TDI R-Line은 '간결함의 미학'을 추구하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낸다. 귀엽거나 독특한 경쟁모델들과 달리, 담백하고 질리지 않은 게 폴로의 매력이기 때문이다. 컴팩트한 차체에서는 균형미를 통해 비율을 뽐내고, 곧게 뻗은 강인한 직선의 라인과 헤드램프에서 작지만 당찬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및 특화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폭스바겐 R GmbH가 디자인한 전/후 스포츠범퍼, 고광택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바디 컬러 사이드 실, 리어 스포일러, 크롬 테일파이트, 16인치 '말로리' 휠, LED 번호판 조명 등 R-Line 특유의 외관 패키지로 역동적인 매력까지 더해졌다. 

- 인체공학적이며 실용적인 인테리어

내부 역시 운전을 위해 설계됐다. 폴로 전용 컴팩트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다기능 디스플레이, 조작 편의성을 높인 중앙콘솔 등을 통해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6개의 스피커와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싱글 CD 플레이어, 후방 파크 파일럿 표시 기능을 갖춘 RCD310 시스템, ECM룸미러, 전자식 폴딩 사이드미러 등을 갖추고 있다. 

안타까운 부분으로는 '폰지' 컴포트 직물 시트다. 편안한 착좌감에 안전성까지 고려한 시트가 소형차에 잘 어울리지만, 가죽시트 특유의 럭셔리함 대비 스포티함만이 강조돼 아쉬울 따름이다. 트렁크는 기존 280L이지만, 뒷좌석 폴딩을 통해 최대 967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 소형차를 넘어서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파워트레인은 첨단 연료분사 시스템을 적용한 1.6 TDI엔진과 건식 듀얼 클러치인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동급 최강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일상적인 구간에서는 23.5kg*m(1500~2500rpm)의 최대토크를 뿜오내 경쾌한 발진과 넉넉한 추월 성능을 갖췄으며,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돼 빠른 변속과 다이내믹한 응답성, 최적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폴로 1.6 TDI R-Line은 최고출력 90마력(42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11.5초가 걸리며 안전 최고 속도는 180km/h다. 표준연비는 복합 기준 18.3kmL(도심 16.4 / 고속 21.3)으로 경제성 역시 우수하다. 

- 안전성은 폭스바겐의 또 다른 상징

귀엽고 작은 덩치를 갖고 있지만, 안전성은 탁월하다.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배려할 정도로 뛰어난 차체에 에어백, 헤드레스트, 언덕밀림 방지 장치, 후방 파크파일럿, 정적 코너링 라이트 등 최적의 안전 패키지를 갖추고 있다. 이에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의 만점을 획득할 정도다. 

POLO 1.6 TDI R-Line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