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와 미하엘 슈마허가 모터스포츠와 포뮬러, 그 이상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마허는 벤츠의 안전과 컴포트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등 미래관련 개발에 참여하게 되며,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전진하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모토를 갖고 활동하던 레이싱 드라이버 슈마허는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해 "나에게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흥미롭다"며 "F1 시절 승리에 만족하기 보다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모든 자동차의 열렬한 서포터다"라고 말했다.
요아힘 슈미트 벤츠 세일즈&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인 레이서이며, 전설로 불리는 슈마허와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벤츠 F1팀의 주니어 시절부터 최근 3년동안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벤츠의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서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시절 총 7차례 F1 월드챔피온을 차지한 전설 슈마허는 1990년 벤츠 F1팀 주니어로 활동하며 벤츠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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