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벤틀린 뮬산느는 세계 부호들의 애정공세가 끊이지 않는 차다.
가장 호화스러운 럭셔리세단으로 평가받던 '아르나지'를 단종하면서까지 새롭게 개발한 뮬산느는 1980~1992년까지 10년간 최고의 력셔리카로 인정받았던 과거 뮬산느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뮬산느라는 새로운 모델명을 선택한 것에서 알 수 있듯 벤틀리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은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 됐다. 변하지 않은 것은 벤틀리라는 브랜드와 모든 면에서 최고 만을 고집하는 벤틀리의 철학과 전통, 그리고 수작업 방식 뿐이다.
뮬산느라는 모델명 역사 과거의 영광과 연관이 있다. '뮬산(Mulsanne)'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코너의 이름이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회나 우승을 차지했던 벤틀리는 뮬산 코너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은 일이 많았다. 즉 뮬산은 벤틀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럭셔리 세단인 동시에 벤틀리 모터스포츠의 전통을 계승하고 파워 및 스피드에 대한 열정을 담은 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뮬산의 외관 또한 과거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1950년대 Bentley S-type에 영감을 받은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은 벤틀리 전통의 메트릭스 그릴이 두드러지게 디자인 됐으며, 그릴에 가까워진 커다란 LED 헤드램프는 1930년대의 8리터 모델을 연상시킨다.
벤틀리의 외관 다지인을 총괄하는 디자이너 라울 피어리스(Raul Pires)는 "뮬산을 완성하기 위해 우리는 벤틀리의 상징이었던 8리터, 1950년대의 플라잉스퍼, 브룩랜즈, 아주어, 아르나지의 디자인을 연구했습니다. 우리는 좀더 스포티하면서도 전통적인 벤틀리의 디자인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뮬산의 디자인은 크루 공장의 장인들을 거쳐 완성된다. 손으로 만들다 보니 제작기간도 만만치 않았고, 차량을 주문하고 인수 받기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이는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는 여타 브랜드의 제작 방식과 완전히 반대편에 서 있는 방식이지만, 벤틀리라는 브랜드와 모든 면에서 최고 만을 고집하는 벤틀리의 철학과 전통이 녹아 있다.
한편 최신 기술들도 적용됐다. 신용 뮬산느에는 벤틀리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6.75리터 V8엔진이 업그레이드돼 장착됐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512마력과 104kg.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296km/h로 높아졌지만, 기존 플래그십 모델인 아르나지에 비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모두 15% 정도 감소시켰다. 트랜드미션 역시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변속기에 패들시프트까지 장착돼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뮬산느의 차체는 전장x전폭x전고x축거가 5575 x 2208 x 1521 x 3266(mm)에 달한다. 뮬산느는 모든 제작 공정이 장인의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생산량이 2~3대에 불과하고, 주문 후 고객에게 인도까지 약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가격은 5억18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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