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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ace

[Bentley]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 New Continental GTC

2011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후 '가장 아름다운 컨버터블'이란 찬사를 얻은 뉴 컨티넨탈 GTC가 국내에 출시됐다. 

같은 해 출시된 컨티넨탈 GT 쿠페의 디자인을 적용한 컨티넨탈 GTC는 2006년부터 최초로 공개된 후 큰 성공을 거둔 1세대 GTC 컨버터블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1세대 컨티넨탈 GTC는 우아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이 강조된 반면 이번 뉴 컨티넨탈 GTC는 두드러진 조형미와 대담한 자태를 통해 현대적인 남성미를 한층 드러낸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의 실내 공간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은 벤틀리가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인테리어 소재 역시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가죽 컬러가 총17종, 스필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총,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이들 제품들은 모두 벤틀리의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GTC가 자랑하는 쿠페 수준의 정숙성 역시 향상됐다. 맞춤 제작된 멀티 레이어 직물 루프 및 흡음 유리, 언더 바디 패널 등의 보강을 통해 최적의 소음 방지 효과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외부 온도에 관계 없이 쾌적한 오픈탑 모터링을 즐길 수 있도록 벤틀리가 개발한 넥 워머(Neck Warmer) 등 다양한 첨단기능들이 탑재됐다. 

더욱 강력해진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 및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기어변속을 가능케 해주는 새로운 퀵쉬프트 변속기 덕분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최대출력은 575마력으로 이전 대비 15마력이 높아졌지만, '토크의 물결'이라는 유명한 표현으로 대변되는 전 엔진 영역에서 여유 있게 뿜어져 나오는 벤틀리 고유의 토크는 5.1kg.m 증가한 71.4kg.m로 높아졌다. 

뉴 컨티넨탈 GTC의 국내 가격은 기본 사양이 2억9200만원(VAT 포함)으로 선택사양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한편 벤틀리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코리안 스펙 모델과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도 동시에 선보였다. 코리안 스펙 모델에는 벤틀리의 비스포크(맞춤주문 방식) 모델을 전담하는 패키지가 포함됐으며, 이외에도 TV 튜너, 양모 카펫, 리어 뷰 카메라, 크롬 도금 범퍼 매트릭스, 앞좌석 통풍 및 마사지 시트, 도어 우드 베니어, 3스포크 & 하이드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돼 있다. 코리안 스펙 모델은 3억1200만원이다. 

브리즈(Breeze) 스페셜 에디션은 봄바람을 연상케하는 밝은 컬러를 매치시켜 현대적이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벤틀리 고유의 럭셔리함과 품격이 강조된 모델로, 내외부 인테리어 색상은 기본 제안된 2가지 조합 외 추가로 개인적으로 지정할 수 있다. 브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선택할 경우 가격은 526만원이 추가된다. 

벤틀리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한국에서 최고급 럭셔리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뉴 컨티넨탈GTC를 글로벌 공개와 동시에 한국에서도 출시키로 했다"며 "뉴 컨티넨탈 GTC를 통해 한국의 고객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궁극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