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2 베이징오토쇼에 '신형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랑둥)'와 신형 싼타페(DM)를 동시에 출시했다.
김승탁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2002년 중국 진출 이래 10년 만에 올 하반기 중국에 3공장이 완공된다"며 "연 100만대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신형 아반떼와 신형 싼타페가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2012 베이징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중국형 아반떼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윈드 크래프트 컨셉을 기반으로 국내 아반떼 대비 전장 40mm, 전고 10mm을 늘리고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해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이로 인해 중국형 아반떼는 기존 동급 차종에서 볼 수 없던 역동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갖게 됐으며,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1.6 및 1.8MPi 엔진을 적용한 신형 중국형 아반떼 중 1.6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27마력 최대토크 15.9kg*m의 힘을, 1.8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TPMS *듀얼 풀오토 에어컨 *앞좌석 열선시트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등 안전사양과 각종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신형 싼타페'는 세련되고 강인한 스타일세단과 같은 실내 고급감 및 첨단 신기술이 조화를 이뤄 중국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차세대 신개념 SUV 모델이다. 신형 싼타페는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과 섬세한 라인이 조화를 이룬 '스톰엣지' 컨셉트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볼륨감과 세련된 라인의 외관이 돋보이며, 실내 또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로 역동적인 외관스타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6단 자동변속기와 람다II 3.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4마력 최대토크 31.2gk*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4690x1880x1680ㅌ2700의 휠베이스를 갖춰 세련된 스타일과 넓은 실내공간을 함께 갖춘 실용적인 SUV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 또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블루링크 서비스 *6에어백 시스템 *슈퍼비젼 TFT LCD 클러스터 *운전석 12웨이 전동 가죽 시트 *차선 이탈 경보 장치(LDWS)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차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중국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블루링크는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센터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해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를 돕는 이머전시 기능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스스로 차량을 진단하고 소모품 교체주기를 알려주는 카케어 *상담원을 통해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운전지원 서비스인 드라이빙 기능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첨단 신기술로 주행거리가 연장된 전기차, 컨셉트카 아이오닉,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온 및 투싼 ix 수소연료차, 에쿠스 리무진, 로헨스(국내명 제네시스)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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