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인도 및 러시아 시장으로 수출되는 반제품 물량을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의 신규 시장 개척 및 기존 수출지역의 판매망 확대와 상품성 개선 모델의 투입으로 수출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의 수출물량은 2006년 2월 SM3의 닛산 브랜드 첫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 3년간 총 판매대수 중 수출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QM5가 르노 브랜드로 중국에 선보이고, SM5의 유럽진출에 힘입어 확대일로에 서 있다.
- 중국서 QM5 판매 호조, SM7 투입으로 확대
중국시장은 QM5가 '끌레오스(KOLEOS)'라는 이름으로 2009년 5월부터 수출된 이래, SM5가 '래티튜드(LATITUDE)'로, SM3가 '플루언스(FLUENCE)'로 수출되면서 수출량이 확대하고 있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르노삼성은 르노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수출 초기 약 20개 딜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80여개로 늘어나 중국 전 지역을 커버하고 있다.
이에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의 플래그십모델인 'SM7(탈리스만)을 본격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탈리스만은 전량 르노삼성의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 KD 물량으로 인도, 러시아 시장 공략
지난해 5월부터 인도 및 러시아 시장에 QM5, SM5 등을 반제품 형태(KD)로 수출한 르노삼성은 최근 러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물량을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이처럼 반제품 물량 확대를 통해 그룹 내 르노삼성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남미, 중국 등 기존 60여개국의 수출지역에 대한 물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점차 확대되는 아시아 시장에 더욱 중점을 두고 수출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르노그룹의 아시아허브
이런 수출 전략을 통해 르노삼성은 부품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증대는 물론, 르노그룹의 아시아 허브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브 사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일원으로서 르노의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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