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T] 크라이슬러코리아로 한국 상륙한다

이탈리아 감성의 아이콘, 피아트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사는 2013년 1월 피아트의 대표 모델 친퀘첸토(500)과 친퀘첸토C(500C), 그리고 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크라이슬러코리아가 담당할 예정이다. 

마이크 맨리 피아트-크라이슬러 APAC 최고운영책임자는 "피아트의 한국진출은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피아트그룹과 크라이슬러그룹 간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한국고객들은 더욱 쉽게 피아트의 전 모델을 접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신선하고 유쾌한 스타일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인기 브랜드 중 가장 친환경적인 브랜드란 평가도 있다. 국내에 소개되는 피아트의 새로운 아이콘인 친퀘첸토는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빚은 스타일링, 안전성, 그리고 효율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7인승의 프리몬트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가 만나 탄생시킨 첫번째 작품으로, 자유로운 스타일에 일상생활에 가장 적합한 실용성을 갖고 있다. 

한편 피아트그룹은 FIAT, Alfa Romeo, Lancia, Abarth, Fiat Professional의 모기업이다. 여기에 Ferrari와 MASERATI의 디자인, 생산, 판매를 맡고 있다. 크라이슬러그룹은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SRT 등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으며, 피아트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이외에도 피아트그룹은 마그네티 마렐리와 텍시드 등 부품계열사와 코마우사 같은 생산 시스템 회사도 보유 중이다. 크라이슬러의 대주주인 피아트그룹은 강력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 지난해에만 4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세계 7위의 자동차메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