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비장의 한수를 뒀다.
새로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한 뉴SM5 플리티넘을 출시한 것.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3.5세대 SM5는 1998년 출시 이후 변함없는 가치와 품격으로 프리미엄 중형세단의 선두를 지켜온 모델로, 국민세단 쏘나타의 유일한 호적수란 평가를 받았던 중형세단이다. 하지만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됐던 지난 2010년 이후 유럽스타일로의 디자인 변화에 국내소비자들이 외면하면서 중형지존의 자리 역시 위태로워졌다. 이에 르노삼성이 절치부심 끝에 뉴SM5 플리티넘이란 승부수를 내놓았다.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은 일단 차량을 보면 알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풀체인지 급의 성형수술을 거쳤다. 여기에 대형세단에나 들어가는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또 CVT 미션과의 결합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고효율의 연비까지 가진 팔방미인으로 돌아왔다.
성형수술이 아닌 환골탈태를 거쳐 되돌아온 중형세단의 강자 뉴SM5 플래티넘을 살펴봤다.
- 고품격과 역동성을 갖춘 디자인
새로운 디자인으로 진화한 뉴SM5 플래티넘은 미래지향적인 외관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LED 신기술을 통한 고품격의 하이테크 디자인 요소와 최고의 시인성을 구현함으로써 중형차의 고급화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내부 디자인 역시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유러피안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준다.
측면은 최신 트렌드인 하이 웨이스트 라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다이아몬드 커팅 투톤 휠 적용으로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공기역학이 고려된 사이드미러로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한편 날렵함도 강조했다.
뒷모습은 진보적이고 세련된 라인을 적용해 더욱 균형감 있게 진화했다. 특히 조명 타입의 LED와 면발광 LED를 동시에 적용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직접 조명 타입 LED는 반사경의 형상에 따라 빛을 반사해 고급스러움을 줌과 동시에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또한 면발광 타입 LED는 균일하게 빛을 발산하는 효과가 있어 세련미를 높여준다. 여기에 크롬 라운딩 마무리로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또한 오디오가 자리한 센터페시아에도 기존 SM5 대비 버튼 수를 줄이고 배치를 조정해 조작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선과 면처리를 단순화해 심플하고 깔끔하게 연출했다.
-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
뉴SM5 플래티넘은 혁신적인 디자인에 걸맞게 최신의 프리미엄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은 35km/h 이상으로 차량이 주행시 작동된다. 차량의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함으로써 충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앞뒤 범퍼 사이드에 센서가 장착됐으며, 운전자가 시스템을 켜고 끌 수 있다. 사각지대로 차량이 접근하면 LED 경고등이 점등되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차량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자동으로 차량의 문이 닫히는 오토 클로징(Auto Closing)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손만 넣도 도어 잠금이 해제되는 매직핸들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크루즈컨트롤 기능과 스피드리미터 등도 적용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안전 운전 및 연비 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뒷좌석 탑승자의 편암함까지 고려해 2단 뒷좌석 열선시트도 적용됐다.
앞서 출시된 New SM3에 적용됐던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을 접목한 최첨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뉴SM5 플래티넘에 즐길 수 있다. 이중 SK플래닛의 Tmap을 활용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을 운전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첨단 P2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차량 내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테터링을 사용하면 SK멜론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에코 어플리케이션도 뉴SM5 플래티넘의 숨겨진 장기 중 하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ECO 현황과 연비 정보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같은 차종을 사용하는 사용자들까리 연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기능도 운전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 역동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찾다
그러나 이런 스펙들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주행성능이다. 차량의 본질은 달리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뉴SM5 플래티넘은 이를 위해 최첨단 2.0 CVTV II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비인 14.1km/L를 구현했으며, 응답성과 실용영역의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해 부밍 노이즈와 진동을 줄여 엔진의 정숙성을 유지했다.
뉴SM5 플래티넘은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세부가격은 *PE 2180만원 *SE 2307만원 *SE Plus 2465만원 *LE 2612만원 *RE 27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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