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겨울은 스포츠카들에게 침묵의 계절이다.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 탓에 도로가 얼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의 특성상 바퀴가 헛도는 현상이 심해져 겨울철 주행은 더욱 위험하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는 다르다. 꽁꽁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도 스포츠카 본연의 스피드와 파워를 낼 수 있는 네바퀴 굴림 모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밟지 않은 설원에 오직 타이어의 흔적 만을 남길 수 있는 포르쉐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봤다.
- 사계절 스포츠카 New 911 Carrera 4S
지난해 1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신형 911 카레라 4S는 ‘사계절 스포츠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츠카의 성능과 사륜구동 기능이 결합되면서 일반도로는 물론, 눈길과 빗길에도 더욱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카레라 4S는 911을 기반으로 한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어떤 도로와 기후에도 네 바퀴의 접지력을 최대로 높여줘 다이내믹한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3.8L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400마력의 힘을 통해 최고 299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 Cayenne S Diesel
가장 강력한 디젤엔진이란 평가를 받는 카이엔 S디젤은 바이터보 차지 4.2L V8엔진을 탑재해 382마력의 괴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유럽 기준 100km 당 8.3L라는 높은 효율에 포르쉐 특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카이엔 S디젤 역시 포르쉐의 자랑인 ‘구동력 제어장치(PTM) 사륜구동 체계’를 통해 특별한 능력을 품고 있는데, 도로 상황에 따라 후륜에서 전륜으로 구동력을 배분하는 등 탄력적인 구동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옵션으로 제공하는 토크 팩터링 플러스까지 더하게 되면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 Panamera GTS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된 포르쉐의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 GTS는 사계절 주행이 가능한 유일한 럭셔리 스포츠세단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다 강력해진 힘과 향상된 제동력을 바탕으로 레이싱 트랙을 질주할 정도의 성능을 갖게 된 것은 물론, 네바퀴 굴림체제를 선택해 사계절 내내 드라이빙의 쾌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4.8L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GTS는 430마력의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최고속력은 288km/h에 달할 정도다. 여기에 레이싱 서킷에 특화된 GTS 전용 섀시와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조화를 이루면서 도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 상태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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