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MS] 서울모터쇼 최고의 베스트카 3인방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승용차, 그린카, 콘셉트카 등 3개 부문에 대해 '2013 서울모터쇼 베스트카'를 발표했다. 

이번 SMS 최고 베스트카는 자동차 관련 내외신 취재기자 22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승용차 부문에서는 르노삼성의 QM3, 그린카 부문에서는 BMW의 i8, 컨셉트카부문에서는 현대차의 HDN-9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승용 부문 베스트카에 오른 르노삼성의 QM3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로, 르노삼성의 5번째 정규 라인업이다. QM3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캡쳐'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으며,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린카 부문 베스트카인 BMW i8은 전기모터와 3기통 내연기관이 결합해 354마력의 출력과 37km/L의 연비를 동시에 실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이내에 도달하는 빠른 가속력과 4개의 바퀴가 주행상황에 따라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또 i8의 구조 중 라이프 드라이브 아키텍처는 스포티한 특성을 높이고 성능과 민첩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동력구동장치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으로 구성되며, 고전압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 터널'에서 만나 역동성이 강화된다. 

컨셉트카 부문 베스트카에 선정된 현대차 HDN-9은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후륜구동 고성능 스포츠 컨셉트카다. 현대차의 고유의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더욱 디테일하게 가미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롱 후드, 롱 휠베이스를 적용했으며, 대형 헥사고날 그릴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 고성능 쿠페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버터플라이 도어와 22인치 알로이휠에 카본소재를 적용하는 등 차체 경량화에도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