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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how

[SPIRA in 2013 SMS] 새로운 호랑이가 왔다.

국내 유일의 수제차 브랜드 '스피라'가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크레지티(SPIRA CREGiT)'를 공개했다. 

스피라 크레지티는 기존 스피라에서 사용된 대부분의 부품과 프레임 섀시 등을 사용하면서도 외부 바디 패널과 엔진 등이 일부 교체된 모델이다. 기존 스피라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도 전혀 다른 차인 셈이다. 

어울림모터스의 최주환 사장은 "기존 스피라의 디자인은 너무 많은 부분이 절제돼 있었다. 마치 억압된 듯한 모습이 아쉬웠으나, 이번 크레지티는 자유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호랑이 형상을 적용했다. 또한 엔진 냉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어 에어 인테이크 홀을 장착해 극한 주행으로 발생하는 고열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스피라 크레지티는 기본 모델 98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기존 스피라N의 가격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여기에 터보 및 익스트림 모델의 경우 각각 1억2500만원과 1억8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