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kswagen] WRC 3연승으로 극강 성능 입증한 POLO-R WRC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FIA 월드랠리챔피온십(WRC)에 처음으로 출전시킨 POLO-R이 스웨덴-멕시코렐리에 이어 3연승을 달성했다. 

포르투칼 랠리는 386.73km에 이르는 15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1630.93km로 이뤄져 있으며, 코스의 90% 이상이 비포장 도로다. 이 거리를 POLO-R은 단 4시간 7분38.7초의 기록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WRC에 참가한 POLO-R은 눈과 얼음이 뒤섞인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고산지대에서 진행된 멕시코 랠리에 이어 포르투칼 랠리까지 한번의 준우승과 총 세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안정성까지 입증했다. 

5세대 폴로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POLO-R은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해 전용 경주차로, 최고출력 315마력(@6250rpm), 최대토크 43.3kg*m(@50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6L 직렬 4기통 TSI 엔진을 탑재해 0~100km/h까지 단 3.9초만에 주파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00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