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중국 전략 차종인 '미스트라(MISTRA)' 컨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여기에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산타페'와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리무진'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한편 '로헨스(제네시스)' 및 로헨스 쿠페(제네시스 쿠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ix35(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했다.
베이징현대 최성기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고속성장 해온 중국 자동차 시장과 함께 현대차 역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으로 위기와 도전이 많아진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으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선을 보인 미스트라는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된 중국 전략 차종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도를 반영해 만들어진 차량이다. 미스트라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밍투'라는 중국명으로 출시된다. 4710x1820x1470x2770mm(전장x전폭x전고x휠베이스)의 제원을 갖춘 미스트라는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넓고 웅장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포그램프와 인테이크홀을 강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측면부는 후드를 높이고 경사진 캐릭터 라인을 살려 볼륨감과 함게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으며,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리어 콤비 램프를 적용한 뒤태는 대범하고 당당한 중국형 패밀리카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우아한 청자색을 적용했으며, 크롬 처리된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게다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으며, 최고 출력 264마력, 최대토크 31.2kg*m의 람다II 3.0 GDI엔진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4.4kg*m의 람다II 3.3 GDI엔진 및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5kg*m의 2.2L 디젤 R엔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차량들도 출시됐다. 에쿠스와 로헨스는 물론 스포츠세단 컨셉 HCD-14 등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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