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2013 상해모터쇼에서 '렉스턴W'를 중국시장에 출시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여기에 제네바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중형 SUV 컨셉트카 SIV-1을 비롯해 미래 제품들을 선보였다.
중국에서 첫선을 보인 렉스턴W는 디젤엔진 2종과 가솔린 엔진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디젤엔진은 폭넓은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도심주행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이는 e-XDi200 엔진과 뛰어난 고속안전성을 인정받은 XDi270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넘치는 파워와 SUV 최고 수준의 정숙성 및 안전성을 보장하는 XGi3200 가솔린엔진이 적용된 모델도 공개했다. 3종 모두 벤츠의 e-Tronic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렉스턴W는 3중 구조의 강철 프레임과 고강성 차체구조로 안정성이 높으며,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ARP(Active Roll-over Pretection : 전복방지 보조장치)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에코 크루즈컨트롤,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이지 엑세스 메모리 시트, USB 메모리 음악파일 재생 기능,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등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한편 쌍용차는 렉스턴W 외에도 코란도C, 체어맨W-리무진 등 양산차와 함께 컨셉트카 SIV-1를 비롯한 총 7개 모델을 공개했다. 이중 SIV-1은 차세대 중형 SUV 컨셉트카로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은 '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에 기반한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첨단 IT를 활용해 차와 운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차량이다.
쌍용차는 지난 3년 동안 중국 SUV 시장에서 연평균 4%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올해에는 1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80여 곳에 불과한 유통 네트워크 역시 2014년 말까지 100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며, 프리미엄 SUV 명가로의 이미지 구축에도 나선다는 각오다.
'Motor Show' 카테고리의 다른 글
[HMC in 2013 Shanghai] 전략차종 '미스트라' 최초공개 (0) | 2013.09.06 |
---|---|
[GM in 2013 Shanghai] 크루즈해치백 상해에 첫 공개 (0) | 2013.09.06 |
[MINI in 2013 Shanghai] MINI 상하이모터쇼 참가개요 (0) | 2013.09.06 |
[BMW in 2013 Shanghai 그룹, 2013 상하이 모터쇼 참가 개요 (0) | 2013.09.06 |
[2013 SMS] 서울모터쇼 최고의 베스트카 3인방 (0) | 201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