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비밀병기 '말리부'가 출시됐다.
차명으로 명명된 말리부는 부와 명예를 가진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거지역으로 알려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명이다. 말리부는 북미 시장의 대표 중형차로 1964년 데뷔이래 850만대 이상이 판매된 고급스럽고 안락한 중형세단의 상징이다.
글로벌 모델로 선보이는 이번 8세대 말리부는 이전모델의 영광을 이어갈 예정이다. 7세대 말리부는 2007년 출시 이후 '2008 북미 올해의 차' '컨슈머 다이제스트 베스트 바이 카' 또 미국IIHS가 선정 '가장 안전한 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40회 이상의 수상을 기록했다.
한국GM은 말리부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쉐보레의 선두에 설수 있도록 소비자의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했다.
- 매력적이고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
말리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의 느낌을 세단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웅장한 느낌의 듀얼 포트 그릴(Dual Port Grill)과 오토 레벨링 기능을 탑재한 HID 헤드램프, 전면과 후면의 쉐보레 엠블럼,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듀얼 테일 램프, 트렁크 중앙의 보조 제동등과 범퍼 하단 양쪽의 리플렉터,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말리부의 강한 인상을 형성한다.
또한 동급 최대 전폭 1855mm으로 안정적이며 볼륨감 있는 자세를 연출하며, 평행한 직선이 반복되는 캐릭터라인은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룬다.
말리부는 총 9가지 외장 색과 3가지 인테리어 색상을 제공한다.
- 한층 안락하고 정숙한 실내
말리부 인테리어는 정교한 디자인됐다. 듀얼 콕핏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항공기 조정석처럼 운전석과 동반석을 독립된 공간으로 연출시켜주며, 여유공간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의 안락함을 자랑하는 말리부 시트는 '오스카'라는 더미를 통해 개발됐으며, 헤드룸과 스티이링 휠, 페달, 리어뷰 미러,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의 위치를 최적으로 결정했다.
또한 카마로 DNA를 이어받은 듀얼 크롬 계기판과 변속기 및 센터페시아 주변은 크롬소재로 마감해 세련미를 더했다. 오션 블루 계열의 무드조명은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며, 완성도를 높여준다.
쉐보레의 특징인 7인치 넥스트 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뒤에는 '시큐릿 큐브'가 있으며 탁월한 정숙성을 위해 흡음제 및 차음제를 적용했다.
- 탁월한 승차감과 주행성능
말리부는 2.0 및 2.4리터 DOHC 에코텍 엔진을 6단 변속기와 함께 장착했으며, 정교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강인한 차체와 정교한 응답성을 자랑하는 조향장치와 서스펜션은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전자식 주행 제어장치인 ESC(Electronic Stabillity Control)는 안정성을 높여주며, EBD-ABS와 엔진의 구동력을 조절하는 TCS, 유압으로 제동거리를 단축시키는 BAS 등이 적용돼 차량의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해졌다.
- 최고 수준의 안전성
말리부는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 경고음을 내는 차선이탈경고장치가 적용됐으며, 실내에는 총 6개의 에어백이 배치됐다. 또한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듀얼 프리텐셔너를 채택했다. 또한 안전벨트의 과도한 압박을 제어하는 락킹 텅과 충돌시 페달 연결부가 해제돼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
이외에도 최신 인퍼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운전석과 동반석의 12방향 파워시트, 6:4분할 폴딩 시트, 545리터의 트렁크, 버튼시동 스마트키, 버킷 타입 시트,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후방 주차보조센서 및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 징수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 취향에 따라 모델 선택 가능
말리부 2.0 가솔린 모델은 *LS 2185만원, *LT 2516만원 *LTZ 2821만원, 2.4 가솔린 모델은 *LTZ 317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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