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이란 이런 것이다!" 6번째의 진화를 거친 New 3-Series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3-시리즈'를 출시했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3시리즈는 트위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했으며, New 302d / New 320d Efficient Dynamics / New 320d Sports / New 320d Modern / New 320d Luxury 등 5개 라인업이다. 

- 짙은 쌍커플에 더 커진 덩치

뉴 3-시리즈는 일단 기존 모델에 비해 덩치가 커졌다. 아주 조금 커진게 아니라 웟급인 중형세단급으로 덩치를 확 불렸다. 일단 전장이 93mm이 길어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50mm 늘어났다. 사이즈가 커진 만큼 실내 공간 역시 넓어졌다. 특히 트렁크 공간은 480리터로 이전보다 20리터 늘어났다. 

전면부에서는 수술이 아닌 시술을 거친 티가 난다. 이전 모델에서는 없었던 쌍커플라인이 생겼기 때문이다. 프론트그릴과 헤드램프 사이에 공간을 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쌍커플 라인을 통해 전체를 연결시켰다. 이로 인해 뉴 3-시리즈의 첫인상은 과거보다 더욱 강렬해졌다. 뒷모습 역시 과거에 비해 바뀌었지만 큰 변화가 없었으며,  LED라인을 넣어 시인성이 좋아졌다. 

실내공간 역시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은 유지됐다. 주행 중 필요한 모든 기능은 일단 운전자의 편의에 맞춰 자리했다. 컵홀더는 변속기 레버 앞 센터콘솔로 통합배치됐으며, 앞뒤 도어포켓의 공간은 더 커졌다. 시동을 커면 튀어나오는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 더 강력해진 성능과 효율성

BMW가 뉴 3-시리즈의 외모를 더 매력적으로 고쳤다면, 성격은 더욱 사나워졌다. 복합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된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디젤 엔진을 장착해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 출력을 보여준다. 제로백은 8.1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30km/h다. 

이처럼 힘이 좋은데도 연비는 22.1km/L에 달한다. 연비를 더욱 높인 뉴 3-시리즈 ED 모델은 23.8kmL다. 이는 전 라인업에 오토스타트-스톱 기능 및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에너지 재상,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지능형 경량 구조와 저항을 줄인 랜플랫 타이어 등 혁신적인 기술들을 결합해 극한의 효율성을 구현한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됐으며, 모든 라인업에 12GB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된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등을 기존 장착했다. 

- 골라타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뉴 3-시리즈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스포츠 / 럭셔리 / 모던 등 3가지 라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라인은 BMW 뉴 3-시리즈 세단 중 가장 역동적인 모델이다. 8개의 블랙 키드니 그릴은 큰 곡선을 이루면서 다이내믹한 차량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블랙과 레드 컬러가 조화된 인테리어에서는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면서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럭셔리라인은 하이 글로스 크롬 컬러를 선택해 고급스러워보인다. 11개의 섬세한 크롬 바로 이뤄진 키드니그릴과 수평으로 이어지는 하이글로스 크롬 트림 스트립은 럭셔리 라인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실내의 라디오와 공조장치를 크롬으로 감싸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던 라인은 '사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현대적인 이미지다. 11개의 사틴 알루미늄으 슽레이트로 이뤄진 키드니 그릴과 같은 색의 더블 트림 스크림은 고급스러우면서 클래식한 느낌이다. 밝은 컬러의 인테리어가 특징인 모던 라인은 다크 오이스터 컬러의 계기판 상단과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서 특색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의 국내 소비자는 VAT 포함, 뉴 320d 4880만원 / 뉴 320d ED 4500만원, 모던 라인 5410만원, 스포츠 라인 5540만원, 럭셔리 라인 56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