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포스코ICT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을 나섰다.
양사는 전기차 렌타사업과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올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기차 렌탈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자사의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스코ICT는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 통합관제시스템 등의 구축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전기차 렌탈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국내에서 초기 단계인 전기차를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앞서 포스코ICT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 기술을 보유한 피엠그로우, 중앙제어, AD모터스, 메가베스와 제주지역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 대경엔지니어링, 제주렌터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렌탈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포스코ICT는 제주 지역에 충전소는 물론 중앙관제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인 모든 전기차와 충전시설의 상황을 실시간 체크함하고 있어 르노삼성과의 협력이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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