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부산국제오토쇼에서 GT, 트랙스터, 네모 등 컨셉트카와 K9 등 양산차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기아차는 '스마트 레볼루션'의 전시 테마 아래 약 670평의 승용관과 90평의 상용관을 확보해 전시했다. 기아관에서는 *스마트존 *R&D존 *에코존 *K시리즈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자인존 *RV존 *컴팩트존도 마련됐다. 이들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신기술 뿐 아니라, 3대의 컨셉트카와 17대의 양산차 등을 볼 수 있다.
- 기아차 최초 후륜 스포츠 컨셉트카 GT
기아차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세단 컨셉트카 GT가 공개됐다. 패밀리룩을 도입한 라디에이터그릴과 강렬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룬 GT는 당당한 이미지가 매력적이다. 또 절제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프로펠러 모양을 본뜬 대형 알로이휠은 역동성을 표현한다. 날개 타입의 리어램프와 에어로 리어 디퓨저가 조화를 이룬 뒷모습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다.
GT의 주요 제원은 4690x1890x1380x2860mm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후륜구동형 8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 보는 순간 매력적인 트랙스터
올해 초 시카고오토쇼에서 선보인 3도어 CUV 컨셉트카 트랙스터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컨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한다.
화이트 및 오렌지 색상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 트랙스터는 전체적으로 강인한 스타일이다. 기아차 패밀리룩을 개성있게 발전시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부 휠 아치까지 이어지는 헤드램프는 당당함을 표현한다. 또 부드럽지만 뚜렷한 옆모습과 볼륨감이 느껴지는 근육질의 뒷모습은 인상적이다.
화사한 오렌지 시트가 인상적인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 도어 손잡이 등 회색 스웨이드가 안정적인 느낌이며, 금속도 사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크기를 갖췄으며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엔진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와 전자제어식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최고의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 소형 CUV 전기차 컨셉트카 '네모'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소형 CUV 전기차 컨셉트카인 네모는 고려청자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비취빛의 외장컬러와 함께, 정제되고 간결한 스타일로 세련미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차량 지붕에는 비대칭 파노라마 글라스가 적용됐으며, 랩 어라운드 글라스는 개방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독특한 LED 헤드램프, 하이테크한 포지셔닝 램프, 상감기법 스타일의 LED 리어램프 등 개성 있으면서도 신선한 스타일에 단단하되 과장되지 않은 볼륨감이 조화를 이룬다.
눈에 띄는 점은 레이처럼 B필러가 없어 승하차에 편리하며, A필러의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프론트 펜더 좌우에는 배터리 충전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휠 아치에는 세이프티 사운드 센서가 장착돼, 보행자에게 경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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