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2 부산모터쇼에서 신개념 중형버스 '뉴카운티' 등 신차들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와 함께 경제형 고속버스 '유니시티', 국내 최대 적재량을 자랑하는 '트라고 27톤 덤프', 새로운 외관과 고급사양이 확대된 '뉴프리미엄 유니버스' 등도 같이 선보였다. 친환경 상용차로는 초저상 CNG 하이브리드 버스, CNG 하이브리드 메가트럭 컨셉트카 등과 수소연료전지버스 모형, 카운티 전기버스 모형,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도 같이 전시했다.
- 안락함이 다르다! 뉴카운티
먼저 뉴카운티는 기존 좌우측 휠이 하나의 축에 연결되던 일체형 서스펜션 대신 좌우측 휠이 각각의 축에 연결되는 독립현가 서스펜션을 신규 적용해 승용차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외장에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채택했다. 외관에는 블랙 아이쉐도우, 크롬도금 미러, 루프 스포일러 등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최고출력 170마력의 F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뉴카운티는 보증기간이 3년 10만km로 확대됐으며, 엔진오일 역시 최대 3회까지 무상 교환된다.
- 경제성이 압권인 유니시티
에어로시티 모델을 기본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추가된 유니시티는 동급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루프 스포일러와 블랙 바디라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00마력의 디젤 엔진과 290마력의 CNG 엔진을 탑재한 유니시티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버스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국내 고속버스 대표 차종인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는 425마력의 파워텍 엔진과 420마력의 H엔진 등 2가지 디젤 엔진과 340마력의 CNG 엔진을 갖추고 있다. 외관은 세련된 가니쉬와 볼륨감이 강조된 루프 스포일러를 적용해 럭셔리해졌으며, 실내는 레드계열의 시트와 트림으로 화려해졌다. 또 항균 및 통풍 기능을 갖춘 운전석 시트를 장착해 배려했으며, 차고조절장치와 언덕길 발진보조장치를 적용했다.
- 막강 탑재량 자랑하는 트라고 27톤 덤프트럭
차량 강도를 보강해 국내 최대 적재량을 자랑하는 트라고 덤프트럭은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신형 파워텍 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에코 변속모드가 추가된 자동변속기와 연비 표시 기능을 통해 우수한 연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에코 변속모드는 스위치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경제형 또는 파워형으로 엔진을 가동시키는 엔진 듀얼파워 기능과 연동돼 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전환시켜주는 장치다.
- 효율성과 힘을 갖춘 CNG 브러더스
CNG 하이브리드 저상버스 '블루시티'는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된 친환경 시내버스다. 240마력의 CNG 엔진과 82마력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블루시티는 6단 자동변속기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거리는 400km, 최고 속도는 100km/h로 시내버스로서의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플러그인 방식의 CNG 하이브리드 메가트럭은 225마력의 CNG 엔진과 82마력급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친환경 트럭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 리튬 이온 배터리, 충전기를 장착했으며, 외부 전원에 연결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플로그인 방식을 적용해 일반 트럭 대비 30% 이상의 연비 향상 효과가 있다. 또한 전기모터를 기본으로 운행하고, 필요시에는 엔진 출력을 이용하도록 설계돼 있어 연비 절감은 물론, 소음과 매연 역시 줄이는 친환경 다목적 트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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