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OTA] GS칼텍스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충전인프라 사업한다

도요타가 GS칼텍스와 함께 전기차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올해 1월 출시돼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 중인 PHV 모델인 '프리우스 PHV' 8대를 GS칼텍스에 무상대여하고, GS칼텍스는 이 차량들을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지능형 전략망' 활용사례를 구현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발전-송전-배전-판매'로 이뤄지는 기존 단방향 전략망에 IT기술을 접목,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략망'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부터 제주 스마트크리드 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현재까지 제주도 18곳에 46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도요타 프리우스 PHV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V)의 2가지 특성을 활용해 환경성과 주행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차세대 친환경차다. 강력한 리튬 이온 전지를 탑재, 충전상태에서 순수 전기차로 주행하는 EV 주행거리는 26.4km이며, PHV 종합연비는 61km/L에 달한다.(일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