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8월호에 게재됐습니다]
“형님(현대차 싼타페) 잡는 동생(뉴 쏘렌토R)이 등장했다?”
월드클래스 프리미엄 SUV 쏘렌토R이 강력해진 성능과 깔끔한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차는 지난 10일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뉴쏘렌토R을 공개했다. 2002년 1세대 쏘렌토 탄생 이후 2009년 2세대 모델에 이어, 세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뉴쏘렌토R은 신규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연기 개선, 새로운 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모던 다이내믹’을 컨셉트로 개발된 뉴 쏘렌토R은 기존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을 재무장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엿보이는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해 품격을 높였다.
성능 역시 향상됐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41kg*m의 R2.0 디젤 엔진과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4.5kg*m의 R2.2 디젤 엔진 등 2가지 엔진을 적용해 기존의 역동성과 강인한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연비 역시 올라갔다. 2.0 모델은 17km/ℓ, 2.2 모델은 16.1km/ℓ(2WD 자동변속기 모델, 구법규 연비 기준)로 우수한 경제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뉴쏘렌토R의 진정한 매력은 첨단 편의장치다. 뉴쏘렌토R는 형님 격인 현대차 싼타페에도 없는 각종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대표적인 것이 ‘후측방 경보시스템’이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K9’에 적용돼 눈길을 끌었던 기술로,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젼 클러스터로 내비게이션은 물론, 텔레매틱스 서비스 ‘우보(UVO)’, 원격시동 및 공조장치 제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프리미엄 급 모델에서 지원되는 편의사양들은 대부분 지원된다.
기아차는 “뉴쏘렌토R이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에서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SUV의 시장의 커다란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쏘렌토R의 가격은 ▲2.0 2WD 2,645~3,430만원 ▲2.0 4WD 2,855~3,640만원 ▲2.2 2WD 2,833~3,595만원 ▲2.2 4WD 3,051~3,813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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