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ngyong] 국방부의 선택 받은 RV명가, 지휘차량으로 대변신

쌍용차가 국방부의 차세대 지휘차량으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선정됐다. 

지난해 3월~6월까지 군 지휘차량으로 군용차량으로 특수제작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샘플카 각각 12대를 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시험을 거친 결과 적합 판성을 받아 국방부 지휘차량에 선정됐다. 군 평가단은 육안검사와 치수검사, 기능검사 등을 비롯해 야전적합성, 시연회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지휘차량에 선정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3중 구조 강철 프레임과 험로 주행 능력, 뛰어난 4WD 성능과 함께 내구성,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자동변속기, ABS, 에어컨, 에어백,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돼 군의 작전수행 능력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의 간택을 받은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현재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 등을 육/해/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총 500여대를 납품했다. 앞으로 노후화된 군 지휘차량이 점진적으로 변경될 계획이기 때문에 오는 2018년까지 3000여대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