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대형 SUV 파일럿(PILOT)을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1만6000여대의 판매량을 올린 혼다의 파일럿은 '인텔리젠트 패밀리 어드벤처(Intelligent Family Adventure)'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대형 SUV다. 일상 생활은 물론 비지니스 용도로도 적합한 승차 및 적재 공간을 갖춘 파일럿은 특히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가족 단위의 아웃도어 생활에 안성맞춤이다.
2세대 파일럿은 도심에서도 잘 어울리는 세련미와 동시에 강인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는 절제미를 살린 굵은 선을 바탕으로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하다. 두꺼운 사각형 필러와 대담하고 안정적인 전면 그릴이 파일럿의 역동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후면 역시 듀얼 머플러와 4각 리어 램프를 통해 강인함을 살려준다.
높은 실용성이 매력적인 파일럿은 3열7시트 구조로, 분할 플랫 폴딩이 가능하다. 또 승차 인원이나 적재물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테일게이트를 열지 않고도 후면 유리만 열수 있는 리프트 업 글래스가 적용됐다. CD는 물론 USB 및 i-Pod 재생기능도 포함됐으며, CD라이브러리(2GB 자체 메모리) 기능을 갖춰 최대 CD 18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혼다의 최신 V6엔진 기술을 적용한 3.5L VCM 엔진이 탑재된 파일럿은 최대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강력한 출력으로 도심에서는 편안함을 오프로드에서는 넘치는 힘을 과시한다. 특히 혼다의 독창적인 기술인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및 ACM(Active Control Engine Mount)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와 엔진 소음을 잡아주기 때문에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파일럿은 혼다가 자랑하는 VTM-4(Variable Torque Management)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다. 혼다의 VTM-4 기술은 센서에 의한 자동 모드 외에 운전자가 직접 수동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각 바퀴의 토크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험로주행 시에 갑자기 만날 수 있는 불안전한 노면에서도 뛰어난 자체 제어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에서 큰 도움이 되는 짧은 선회각을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차체 강성을 극대화시킨 고장력 강판과 6개의 에어백, 휠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ist) 등도 매력적이다. 파일럿은 미국 고속도로 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성능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안전, 성능, 다목적성, 그리고 세련미까지 모두 갖춘 팔방미인 파일럿은 혼다의 대표 SUV"라며 "파일럿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안락한 아웃도어는 물론, 다이내믹한 어드벤처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버, 화이트, 블랙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파일럿은 부가세 포함 4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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