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 단 한분을 위한 세련된 진화 EQUUS F/L

현대차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인 에쿠스의 페이스리프트 버젼을 본격 출시했다. 

새모습으로 등장한 에쿠스F/L은 *한층 정제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 *세계적인 명차 트렌드로 자리잡은 수평형 레이아웃 인테리어 적용 *최고급 첨단사양들의 대거 기본화 등 대폭적인 상품성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국내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이다. 에쿠스 F/L은 *3.8 Modern 6839만원 *3.8 Premium 7833만원 *3.8 Exclusive 8897만원 *3.8 Prestige 1억567만원 *5.0 Prestige 1억1193만원이며, 리무진 모델의 경우 *3.8 Prestige 1억3579만원 *5.0 Prestige 1억4672만원이다. 이중 3.8 Modern의 경우 217만원이 인상됐지만,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블루링크, 앞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카드형 스마트키, 주차 가이드 시스템, LED 포그램프 및 내외장 디자인 변경사항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옵션이 추가돼 실질적으로는 38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

이는 고급차 고객들의 니즈 분석을 통해 최고급 사양들을 대거 기본화함으로써 옵션 선택으로 인한 고객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경쟁 수입차 이상의 상품성을 확보하면서 이뤄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눈에 보이는 변화 중에서는 외관보다는 내부의 변신이 돋보인다. 외관에서는 전체적으로 크롬을 줄이고, 반광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적용, 한층 차분한 느낌으로 거듭났다. 인테리어서는 기존 T자형 타입에서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렉시콘 사운드, 블루링크 시스템, 전자식 변속레버,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등의 사양들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됐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이후 사전계약자만 1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라며 "수입경쟁차를 능기하는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