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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Volkswagen] 폴로와 7세대 골프로 수입차 대중화 이끈다

"폭스바겐의 돌풍은 계속된다!"

2012년 11월 기준 41.7%라는 경이적인 성장율을 달성한 폭스바겐코리아(박동훈 사장)가 소형차 시장 리더십 및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 판매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신형 파사트와 신형 CC를 통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시로코(R, R라인), 티구안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더 비틀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써 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전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한 2022대의 월 판매치를 기록해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월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 누적판매대수(1~11월)에서도 총 1만6613대를 달성, 전년(1만1711대) 대비 41.9%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당초 목표치인 1만7000대는 무사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0년 1만154대를 판매하며 '일만대 클럽'에 진입한 이후, 3년 연속 연간 1만대 판매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에 따라 2013년 판매목표를 35% 성장한 2만3000대로 잡고, '2만대클럽'을 향한 2차 도약의 시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골프에 이어 폴로를 최초로 선보인다. 폭스바겐 특유의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과 안전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모델로 이미 독일 시장에서 골프, 파사트에 이어 3위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폴로는 '2010 유럽 올해의 차' '골든 스티어링 휠' '2009 최고의 차' '오토 트로피' 등 각종 상을 휩쓴 모델로, 소형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7세대 골프를 출시한다. 197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6세대에 걸쳐 진화한 골프는 38년간 총 2913만대가 판매되며 전 세계에 해치백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5364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8.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소형 수입차 판매 1위에 등극했다. 7세대 골프는 실내외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됐으며 혁신적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점쳐진다. 

기존 모델인 파사트와 CC, 티구안, 제타 등 기존 베스트셀링카의 입지는 더욱 확고히 하면서 시로코R, 투아렉 등 개성 넘치는 모델들의 역할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CC TSI, 파사트 2.5, 시로코R, 골프 1.4TSI 및 GTI 등을 통해 가솔린 엔진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서비스 부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전국 9개 딜러사, 21개 전시장, 2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내년 1분기 중에 마포와 제주에 신규 전시장을, 서울 송파 및 서초, 인천,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박동훈 사장은 "2013년은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통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선진 파이낸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연 2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