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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Ssangyong] 군 지휘차량 공급 나서

새로운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쌍용차의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국방부에 납품을 시작했다. 

쌍용차는 1차 물량 99대를 평택공장에 위치한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출고시켰으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 및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됐으며, 험로 주행에 더욱 원할하도록 오프로드용 휠/타이어가 장착됐다. 

특히 풍부한 저속 토크로 한국지형에 적합한 e-XDi200 LET 엔진이 장착돼 기존 지휘차량 대비 월등한 주행 성능을 자랑할 뿐 아니라, 자동변속기, ABS,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에어컨이 적용됐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C가 지난해 1월 2012 스캔커버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잇다. 스캔커버리 대회는 북극권에서 네덜란드까지 눈 덮힌 7000km를 코스를 주행하는 대회로, 영하 40도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출전 차량에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