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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News

[Ford] 효율성 높아진 북미 스타일을 경험하라!

"미국차가 기름먹는 하마라는 편견을 깨겼다!"

미국 3대 자동차메이커 중 한 곳인 포드사가 올해 2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유럽 전략 모델인 소형차 포커스와 중형세단인 퓨전이 대상이다. 사실 이 두 차종은 이미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포커스는 지난 2010년 국내에 출시됐고, 높은 관심을 받았던 퓨전 역시 지난해 말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새롭게 국내에 출시되는 신차는 이 두 차종의 다른 버전이다. 포커스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디젤 버전을, 퓨전은 연비와 파워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먼저 유럽 전략 소형차로 폭스바겐그룹의 골프와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라이벌로 불리고 있는 포커스 디젤은 유럽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미국에 연고를 둔 브랜드지만, 사실상 유럽산 모델인 셈이다. 

포커스 디젤은 지난해 3Q까지 세계 판매고 2위였던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커스에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 국내 복합연비 기준 17.km/L의 동급 최강의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디젤 엔진의 강력한 파워와 높은 연비를 원하던 국내 소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커 디젤은 이미 국내에 판매 중이다.

포드의 중형세단 퓨전 역시 사실상 국내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친숙한 차다. 지난해 말 2종의 퓨전 에코부스트 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2.5L 엔진급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사이즈를 줄인 2.0L 직렬 4기통 올뉴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사용해 도심에서 최고 19.9km/L(미국 기준), 고속도로 18.6km/L(미국 기준)의 연비를 실현했다. 또 새로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용해 차량 무게를 줄이는 한편, 전기모드에서는 최고 99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