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uar] 네발로 달리는 맹수 XJ 3.0 SuperCharger AWD

재규어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XJ에 새로운 트림을 추가했다. 

신형 3.0 수퍼차저 엔진에 AWD 시스템을 탑재한 'XJ 3,0 수퍼차저 AWD'를 출시한 것. XJ 3.0 수퍼차저 AWD는 재규어 특유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에 후륜 구동 특유의 정교한 핸들링은 물론, 최첨단 신형 AWD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풀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 효율성을 자랑하는 신형 3.0L V6 수퍼차저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신형 3.0L V6 DOHC 수퍼차저 엔진은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최고출력 340마력(@6550rpm), 최대토크 45.9kg*m(@3500~5000rpm)의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9초에 도달한다. 여기에 차량의 주행 상태와 접지력을 자동으로 확인하며 노면 상태와 속도, 스터어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실제 XJ 3.0 수퍼차저 AWD로 주행시 미끄러짐이 감지되면 TCCM이 즉각적으로 토크를 앞 축으로 전달해 앞/뒤간 구동력 배분을 최대 5:5로 유지, 어떤 도로 상황에서과 날씨에도 뛰어난 제동력, 민첩성,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반면 접지력이 확보된 노면에서는 0:10으로 후륜에만 토크를 전달해 효율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XJ 3.0 수퍼차저 AWD에 탑재된 윈터모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앞/뒤 축간 구동력 배분이 3:7로 기본 설정돼 눈길 주행시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또한 4개의 바퀴를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ynamin Stabillity Control) 시스템이 장착돼 AWD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국내에 출시되는 XJ 3.0 수퍼차저 AWD는 최고급 럭셔리 외관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상위트림인 포트폴리오로 출시된다. 20인치 더블 10 스포크 알로이휠, 스웨이드 프리미엄 헤드라이닝, 운전석과 조수석의 마사지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의 편의성을 높이는 최고급 첨단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인 메리디안이 개발한 825W 출력의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됐다. 20개의 스피커가 최적의 위치에 장착돼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최상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오디오 스티리밍 및 전화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2.0 시스템 및 DVD, MP3 플레이어를 재생할 수 있으며, 내장된 하드드라이버에 오디오 파일을 저장해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재규어 특유의 디자인은 AWD 모델에도 적용된다. XJ 3.0 수퍼차저 AWD는 스포츠쿠페 스타일의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길게 늘어뜨린 물방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를 통해 재규어 만의 강력한 존재감과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 대표는 "올해 재규어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3.0 수퍼차저와 2.0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재규어 최초의 AWD 시스템을 탑재한 XJ 3.0 수퍼차저 AWD을 한국에 선보인다"며 "퍼포먼스와 주행 안전성을 모두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XJ 3.0 수퍼차저 AWD는 프리미엄한 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형 XJ 3.0 수퍼차저 AWD(LWB)의 판매가는 VAT 포함 1억71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