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포드가 독일 DNA의 소형 디젤차를 출시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뛰어난 퍼포먼스를 가진 유럽형 디젤 소형차 포커스 디젤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상반기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포드의 월드베스트셀링카이자,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인 포커스에 2.0L 듀라토크 TDCi 디젤엔진을 장착한 포커스 디젤은 17.0km/L이라는 높은 연비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출시된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퍼포먼스 면에서도 스포츠 트림 기준, 최고 출력 163마력과 최대토크 34.7kg*m의 높은 동력성능을 발휘, 엔진의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충분한 힘과 가속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층 진보된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를 통해 정숙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한층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 랠리카 DNA를 보유한 유럽포드의 기술력이 집약
포드 유럽의 독일 자를루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포커스 디젤은 월드랠리 챔피온십(WRC) 통산 44회 우승에 빛나는 랠리카로서의 DNA와 유럽의 우수한 디젤엔진 기술력 및 노하우가 녹아있다. 특히 포드의 디젤엔진은 BMW그룹의 미니,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피아트, PSA그룹의 푸조, 시트로엥 등 유럽의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이런 기술력과 노하우가 배어있는 듀라코트 TDCi 디젤 엔진을 포커스 디젤은 심장으로 사용한다. 특히 글로벌 포드의 디자인아이콘으로 우뚝 선 '키네틱' 디자인을 모티브로 적용해 세련된 인테리어와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스포티한 5도어 해치백과 날렵한 4도어 세단으로 출시된다.
- 최고 연비와 마력, 매력적인 가격
포커스 디젤은 파워와 연비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며 동급 최고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영국에서 동급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를 앞서가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다. 국내에 출시되는 포커스 디젤의 경우 경쟁모델인 골프 2.0L TDI 대비 출력이 더 높으면서도 연비는 오히려 더 앞설 정도다.
포드 코리아 정재희 이사는 "독일 현지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포커스 디젤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수입 준중형 디젤 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커스 디젤은 트렌드와 스포츠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트렌트는 2990만원, 스포츠는 3090만원이다.(두 모델 모두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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