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의 화두는 그야말로 ‘디젤 세단’이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디젤세단을 전면에 내세우며, 수입차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비독일 브랜드인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효율성’으로 무장한 독일 태생의 디젤세단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특히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기세는 그야말로 대단하다. 디젤 세단에 버금가는 높은 연비효율에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과 일본차 특유의 섬세한 드라이빙 퍼포먼스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지난해 3365대나 판매됐다. 전년 1479대 대비 178% 성장한 수치다. 특히 2013년 전체 렉서스 판매량 5425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은 3365대로 약 62%에 달했다. 렉서스 소비자들 중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한 것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바로 준대형 세단인 New ES300h다. 렉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렉서스 New ES300h는 2189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렉서스 전체 판매대수 4390대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 젠틀한 외모에 높은 실용성
그렇다고 역동성을 포기한 것도 아니다. 전면부의 스핀들 그릴과 애로우 램프를 통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담아낸다. 이 때문에 오히려 차갑고 냉정해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실내는 그야말로 따사롭다. 베이지색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운전자 위주로 구성된 센터페시아와 시트디자인에서 렉서스가 제공하는 배려심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New ES300h는 동급 최강의 실내공간을 갖고 있다. 전륜구동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휠베이스를 기존 모델 대비 45mm 늘리면서 플래그십세단에 버금가는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실내공간이 넓다는 것은 그만큼 탑승자들에게 여유롭고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극강의 정숙성에 높은 효율성 갖춰
무엇보다 렉서스 New ES 300h가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높은 효율 때문이다. New ES300h는 복합연비 16.4km/L의 1등급 연비를 갖추고 있다. 2500cc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와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203마력의 높은 출력을 자랑하며, 도심연비 16.1km/L, 고속연비 16.7km/L라는 높은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연비운전을 통해 절약되는 연료량도 체크할 수 있어 운전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운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행성능은 그야말로 ‘렉서스’답다. 조용하면서도 야무진 주행성능에 그야말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New ES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40km/h 이내에서는 전기(EV)모드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급하게 가속페달을 밟지만 않으면, 전기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실내에 희미하게 들려올 뿐이다.
- 다양한 편의사양에 고급옵션 모델도 등장
수입차업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렉서스 New ES300h를 독일 디젤세단의 대항마로 가장 먼저 손꼽는다. 높은 효율성에 세련된 디테일까지 갖추고 있는 New ES300h의 매력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렉서스 역시 New ES300h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부터는 아예 New ES300h 전 모델에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뒷좌석 컨트롤러와 열선시트, 뒷좌석 에어컨 조절이 가능한 3존 에어컨 시스템을 장착한 것.(ES300h 프리미엄 제외)
디젤 세단에 버금가는 효율성에 최고의 정숙성과 편의성까지 갖춘 렉서스의 보석 New ES300h. 극강의 실용성을 무장한 독일 디젤세단에서 아쉬움을 느낀다면 하이브리드 심장을 장착한 렉서스의 보석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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