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국가대표 중형세단 쏘나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3월24일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세단 쏘나타의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쏘나타의 모델명은 LF SONATA로, 디자인에서부터 주행 및 동력성능과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개발됐다.
그래서일까.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침체된 중형차 시장에 부활과 함께 과거 ‘국가대표 중형세단’으로 불렸던 영광을 다시 한번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엔진에서부터 나사 하나까지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환골탈대한 현대차의 월드 프리미엄 중형세단 쏘나타를 한발 앞서 만나봤다.
- 잘 달리고, 잘 서는 기본에 집중하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개발 배경을 “기본기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단순하게 새로운 버전의 신차를 만들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제로에서 새롭게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형 쏘나타는 ‘잘 달리고, 잘 서는’ 차량의 기본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부분의 동력성능을 높였으며, 사용자 편의성을 위주로 최적화된 실내공간 등을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 절제와 품격을 갖춘 디자인의 완성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현대차만의 단일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현대차의 모던한 스타일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 같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너 포스(Inner Force, 잠재력)’으로 명명했다.
외관의 변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이전 모델 대비 길어진 후드라인과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라인이다. 후드라인을 길게 디자인하면서 전체적인 안정감이 더해졌고, 캐릭터라인에 힘이 실리면서 역동성을 부여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밖에 안전성‧직관성‧간결성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인간공학적 인테리어 설계를 인테리어에 적용해 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고 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 초고장력 장판 사용으로 안전성에 방점
박정길 현대차 설계담당 부사장은 “30년의 시간동안 현대차의 성장과 브랜드를 알린 대표모델 쏘나타가 다시한번 진화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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