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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

[HMC] 변화와 혁신의 상징 SONATA, 30년 세월을 돌아보다

지난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는 30년 가까이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한 쏘나타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가 개최되었다. 

7세대 쏘나타의 출시를 맞아 진행된 ‘쏘나타 모터쇼’는 단일 차종 브랜드로는 국내 최초 모터쇼이며 1985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쏘나타부터 최근 선보인 7세대 신형 쏘나타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쏘나타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총 3,300m2(약 1,000평) 규모에 ‘헤리티지’, ‘이노베이션’, ‘디자인&디테일’, ‘이모션’이라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주행성능, 안전성에 이르는 전부분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신형 쏘나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쏘나타와 함께 추억과 새로운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모두 등장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에서는 1세대에서 6세대까지 역대 쏘나타와 출시 당시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대표하는 소품들로 전시되었다. 1985년 11월 4일,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1세대 쏘나타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된 중형차로써 자동차 역사의 한 획을 그었으며 당시 인기배우 신성일씨가 첫 번째 계약자였다는 에피소드도 소개되었다. 또한 여행, 사진관 및 2002 한일월드컵과 한류 트랜드 등 다양한 사회 배경 속에 전시된 쏘나타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으며 국민들의 삶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며 30년이란 시간을 함께 걸어온 쏘나타를 돌아 볼수 있는 자리였다. 

두번째 섹션인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서는 ‘RUN, TURN, STOP, PROTECT라는 테마로 신형 쏘나타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즉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고 또한 안전을 중시하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신형 쏘나타의 진화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차체강성 강화 및 플랫폼 개선을 통한 동급 최고의 안전성, 역동적인 주행성능의 구현, 실용영역 중심의 동력성능 개선 및 연비 향상 등은 현대차가 지향하고 있는 미래의 방향성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 쏘나타의 새로운 기술도 소개돼 

■ ‘디자인 앤 디테일 존 (Design & Detail Zone)은 디자인과 사운드 HMI(Human-Machine Interface) 등 운전자의 감성과 편의성을 위한 신형 쏘나타의 신기술이 소개되었다. 특히 운전자의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인간공학적 설계나 쏘나타 디자인 개발과정, 블루링크 등 신기술 등 고객을 고려한 디테일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모션 존(Emotion Zone)에서는 201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되었던 설치 작품인 ■‘스컬프처 인 모션 (Sculpture In Motion)’을 통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자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방문객들이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신형 쏘나타의 티저 광고에서 감각적인 비주얼을 보여주었던 사진작가, 로드니 스미스의 작품도 전시되었다.